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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초보, 8가지만 기억하면 문제없어요!

입력 2012-02-23 14:28:19 수정 20120223142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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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자책(e북) 시장이 기하급수적으로 커지면서, 전자책을 이용하려는 사람들도 부쩍 늘고 있다.

전자책의 인기는 종이 서적보다 값싸고 시간과 공간 제약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막상 전차책을 이용하려면, 업체들도 많고, 비슷비슷한 서비스들도 많아 애매하거나 헷갈리기 쉽다.

전자책을 처음 이용하려는 초보 사용자들은 위한 ‘전자책 스마트 활용 팁’ 8가지를 소개한다.

1. 자신만의 서비스 업체부터 선택해야

전자책 서비스를 처음 이용하려면 서비스 업체부터 신중하게 선정해야 한다. 선정 기준은 무작정 업체 인지도만 믿고 선택하기 보다는 전차책에 대한 전문성과 고객편의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가령 충분한 도서보유 여부, 회원가입 및 탈퇴, 개인정보 보호정책 등이 잘 갖춰져 있는지, 결제 및 환불 정책의 용이성, 도서 검색기능의 완성도, 미리보기를 통한 도서정보 확인가능 여부 등을 비교해 보고 결정해야 한다.

현재 국내 전자책 시장은 전문성을 갖춘 순수 전자책 서비스 업체를 중심으로 대형서점 등 기존 도서유통채널 기반의 서비스, 통신사 기반의 서비스 등으로 삼분 돼 있다.

2. 전자책 단말기 구입은 꼼꼼하게 따져봐야

전자책 단말기는 크게 iOS,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의 스마트기기와 공급업체 전용 단말기로 나눈다. 보유하고 있는 스마트기기를 활용할 경우 단말기 구입비용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경제적이다.

하지만 안정적인 콘텐츠 수급이 어려울 수도 있고, 특정 기기만을 이용해 구독할 경우, 서비스간 호환성이 없어 타 서비스의 전자책 구독이 어려울 수 있으니 비교해 봐야 한다.

어떤 단말기를 활용하는 것이 자신의 독서패턴에 가장 적당한지 판단해야 한다. 놓치기 쉬운 전용 단말기기의 내구성과 A/S 정책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3. 구입할 도서 유효기간을 체크 해야

유료로 구입했어도 서비스 업체의 정책에 따라 보유할 수 있는 기한이 다를 수 있다. 서비스 정책에 따라 1년에서 평생(회원 탈퇴 시)까지 구독할 수 있는 기간이 다를 수 있으니 이용약관 등을 정확하게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4. 신간 업데이트 주기를 살펴봐야

업데이트가 잘 이뤄지지 않는 전자책 서비스를 선택한다면 금방 읽을 책이 없어 실망할 수도 있다. 특정 서비스만 이용하는 경우라면 신간 업데이트가 잘 되는지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

일주일 정도 신간 업데이트 내용을 확인하고 가입, 이용을 결정하는 것도 방법이다. 그리고 구입 후 내용이나 편집 등 잘못된 도서가 있다면 서비스업체에 정정을 요구하여 업데이트를 받아야 한다.

5. 시리즈 도서의 경우 정액제가 유리하다

책을 한 번에 많이 읽는 독자라면 정액제(기간제)서비스를 활용하는 게 좋다. 특히 무협, 판타지 등 시리즈로 서비스되는 장르 문학의 경우, 적게는 3~4권부터 많게는 20권이 넘는 시리즈도 있어 낱개로 구입하면 가격 부담이 만만치 않다. 하루, 1주일, 1개월 단위로 권수에 관계없이 무제한으로 구독할 수 있는 정액제 상품을 이용하면 원하는 책을 알뜰하게 즐길 수 있다.

6. 다양한 이벤트를 놓치지 말아야

대부분의 전자책 서비스 업체들이 평가하기, 서평쓰기, 합본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를 한다. 자주 방문하는 전자책 사이트들의 북마크를 별도의 카테고리에 모아두고 수시로 방문하면 최근 진행하고 있는 블로그, 카페, SNS서비스(페이스북, 트위터 등)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7. 어플리케이션 무료 도서 기능도 활용하면 유리

앱스토어나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전자책 서비스 앱을 다운받았다면 앱의 완성도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앱을 설치하면 유로로 책을 구입하기 전에 무료로 볼 수 있는 도서를 다운받아 앱에 오류는 없는지, 속도는 빠른지, 도서의 가독성은 좋은지, 사용자 환경(UI)이 편리한지 등을 미리 살펴보는 것이 좋다.

8. 앱스토어 이용 시 경제적인 방법 찾아야

앱스토어를 이용하여 직접 전자책 구매를 하려면, 앱 제공 업체가 높은 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 이 같은 높은 수수료는 도서가격 상승의 원인이 되어 독자들에게 부담으로 돌아갈 수 있다. 이에 따라 독자들의 가격부담을 피하기 위해 웹(Web)에서 회원가입과 상품의 결제를 하고 앱(App)에서 구독하는 서비스 업체를 이용하면 더 유리하다.

네모이북 이완섭 대표는 "최근 전자책 서비스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은 높아지고 있지만, 정작 제대로 된 서비스를 고르는 요령이나 사용 시 주의사항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면서 "올바르고 알뜰한 전자책 이용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확대 보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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