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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감 보증, 누가 추천하느냐가 중요

입력 2012-02-27 10:14:48 수정 2012022710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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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제 중인 이성이 배우자감으로 확신이 서지 않을 경우 남성은 상대의 친구가 긍정적으로 평가해 주면 신뢰감을 갖는데 큰 도움이 되고, 여성은 상대의 부모가 적극 추천할 때 결혼을 쉽게 결심할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연애결혼 정보업체 커플예감 필링유(www.feelingyou.net)와 공동으로 18일 ∼ 25일에 걸쳐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남녀 578명(남녀 각 289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교제 중인 이성이 배우자감으로 긴가민가할 때 결혼을 결정하는데 가장 큰 도움을 줄 상대의 보증인’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이다.

이 질문에 대해 남성은 응답자의 48.4%가 ‘친구’로 답했고, 여성은 56.1%가 ‘부모’로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

다음으로는 남성의 경우 ‘부모’(31.1%) - ‘직장동료’(17.0%)의 순이고, 여성은 ‘친구’(22.5%) - ‘직장동료’(16.0%)의 순서이다.

비에나래의 손동규 명품커플위원장은 “여성의 경우 결혼 후 시댁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므로 예비 시부모가 결혼을 적극 권유하면 용기를 얻게 된다”라며 “그러나 남성은 좀 더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친구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경향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교제 중인 이성이 배우자감으로 적합한지를 객관적으로 판단하는데 가장 공신력 있는 자료’에 대해서는 남성의 경우 ‘학교성적표’(41.9%)를 첫손에 꼽고, ‘봉사활동 현황’(28.0%)과 ‘담임교사의 관찰기록표’(24.4%) 등을 다음 순위로 꼽았다.

여성은 ‘담임교사의 관찰기록표’(44.6%)가 가장 믿을만한 자료라고 답했고, 이어 ‘각종 자격증’(29.4%)과 ‘학교성적표’(17.9%) 등을 들었다.

커플예감 필링유의 조은영 매칭팀장은 “남성은 결혼상대의 학업성취도 수준에 관심이 높은 반면 여성은 생활양태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고 싶어 한다”라고 조사결과를 해석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희상 기자(yhs@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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