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립식품은 인기 애니메이션 원피스의 캐릭터를 활용한 ‘샤니 원피스’ 빵 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인다.

삼립식품은 1999년 포켓몬스터 빵을 출시했으며, 2007년 케로로와 2010년 포켓몬스터 DP(Diamond & Pearl)를 통해 제과제빵 캐릭터 제품을 속속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원피스 빵은 원피스 원작의 주인공 루피와 그의 동료들의 다양한 캐릭터를 함께 사용한 제품으로, 총 9가지다. 가격은 800원.

회사 측은 “원피스 빵은 출시 전부터 여러 차례의 소비자 조사를 통해 제품을 개발했다”며, “캐릭터 빵을 주로 구매하는 청소년부터 자녀가 밖에서 무엇을 먹을지 걱정하는 주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의견을 종합해 빵을 개발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전했다.

또한 ‘샤니 원피스’ 빵 포장지 안에는 원피스에 등장하는 캐릭터 ‘띠부띠부씰’이 들어있다. 띠부씰은 등장인물을 소재로 한 일반 띠부씰과 매 시즌별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는 이벤트용 띠부씰이 발매되며, 시즌 별로 약 100여종의 새롭고 다양한 캐릭터의 띠부씰을 모을 수 있다.

한편, 삼립식품은 원피스 빵 출시 기념 이벤트를 펼친다. 이벤트는 여러 종류의 띠부씰을 모아 응모하면 되며, ‘아이패드 2’와 ‘원피스 만화 전집’, 원피스 퍼즐’ 등 다양한 경품이 준비됐다.

삼립식품 김종근 브랜드매니저는 “원피스 빵은 제빵업에서 단일 브랜드 최초로 일평균 100만개 판매라는 기록을 세웠던 포켓몬 빵의 혈통을 이어받은 제품”이라며, “변화하는 고객들의 다양한 입맛에 맞는 제품 개발과 흥미로운 프로모션으로 당시의 성공신화를 재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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