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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불, ‘플로럴 패턴’에 ‘기능성 신소재’ 인기

입력 2012-02-28 11:17:48 수정 2012022811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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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겨울이불을 걷어내고 봄 느낌이 물씬 나는 이불로 교체하고픈 계절이다.

올해는 봄 분위기의 패턴과 컬러 등 디자인뿐 아니라, 시장에 새롭게 선보이는 신소재에 대한 정보도 꼼꼼히 챙길 필요가 있다. 일일 평균 8시간 수면을 기준으로 하면 하루 3분의 1의 시간을 함께하는 것이 침구이기 때문이다.

프리미엄 침구 기업 박홍근홈패션의 박홍근디자인연구소에 따르면, 올 봄 패브릭 트렌드는 플로럴 패턴이 주를 이룬다. 특히 수공예적인 느낌을 주는 레이스 문양으로 섬세한 변화를 시도한 꽃무늬가 눈길을 모은다.

컬러는 파스텔이 주를 이루며 핑크와 그레이 컬러의 문양이 차분하면서도 산뜻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여기에 퍼플, 그린, 블루 컬러가 파스텔에 생기를 불어넣는 포인트로 사용된다.

박홍근홈패션이 이번 시즌 새롭게 도입한 기능성 소재는 ‘울트라 마이크로 화이바’다. 집 먼지 진드기의 확산 방지를 위해 개발된 소재로, 고밀도의 극세사로 직조됐기에 타 소재에 비해 먼지 발생률이 낮다. 통기성은 좋으나 잦은 세탁에 쉽게 약해지는 천연 소재와는 달리 세탁 후에도 변치 않는 마찰 견뢰도가 높은 것이 큰 장점이다. 이와 함께 타 소재에 비해 땀 흡수, 발수성이 좋고 세탁 후 건조가 빨라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산뜻한 봄 이불에 맞는 이불솜으로는 사계절 사용 가능한 ‘울트라 4중공’ 속통을 제안한다. 솜을 이루는 원사에 4개의 구멍이 공기층을 형성, 보온성과 통기성이 좋으며 이불의 형태를 처음모습 그대로 보존하는 효과도 있다.

박홍근홈패션 디자인연구소 홍세진 소장은 “집안에 새 옷을 입히는 홈 드레싱(home dressing)은 적은 예산과 시간으로 전체 분위기를 바꿀 수 있어 봄맞이 집 단장의 필수”라며 “아름다운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봄철이면 더 심해지는 알레르기 관련 질병을 생각한다면 소재의 기능성을 잘 따져보고 구매하길 제안한다”라고 전했다.

각종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집 먼지 진드기는 섭씨 25℃, 습도 80%의 환경에서 가장 잘 번식한다. 사람의 피부에서 떨어진 비듬 등을 양분으로 서식하기 때문에 침구류의 바른 관리가 번식 억제의 관건이다. 되도록 먼지발생이 낮은 제품을 고르고 자주 세탁하되, 집안 전체의 습도를 50% 이하로 낮추는 것도 중요하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조으뜸 기자(ced@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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