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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륨 가장 많은 외식메뉴 ‘짬뽕’···하루 섭취량 2배

입력 2012-02-28 13:53:49 수정 2012022814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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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접하는 외식메뉴인 짬뽕(1인분)에 1일 섭취 권고량의 2배 넘는 나트륨이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 다섭취 외식 139종의 나트륨 함량(1인분 기준)을 살펴보면, 짬뽕이 4,000mg(1,000g), 우동(중식) 3,395mg(1,000g), 열무냉면 3,152mg(800g), 소고기육개장 2,853mg (700g), 간짜장 2,716mg(650g) 등이었다.

특히 국물이 있는 음식의 나트륨 함량이 세계보건기구(WHO)의 1일 섭취 권고량(2,000mg) 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나트륨 과잉섭취는 고혈압, 심혈관계·신장 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다. 그러므로 나트륨 섭취를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국민들이 건강한 식품을 선택, 조절 섭취할 수 있도록 ‘외식 영양성분 자료집’을 발간하고, 전국 보건소와 교육청 등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자료집에는 국민들이 외식으로 많이 먹는 음식 130종의 사진과 함께 열량, 탄수화물 등 영양성분 27종의 함량과 지방산 26종의 조성을 수록했다.

또한 음식별로 1인분에 해당하는 단백질, 지방, 나트륨 등의 함량과 1일 영양소 기준치에 대한 비율을 별도로 제시, 국민들이 적정 섭취량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식약청은 “매년 대상 식품과 영양성분을 추가할 계획이며, 자료집에 수록된 음식은 식약청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영양관리 앱인 ‘칼로리 코디’와 ‘칼로리 디자이너(3월 중 서비스 예정)’에도 제공, 보다 많은 국민들이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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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28 13:53:49 수정 2012022814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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