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기기의 기능을 하나로 결합해 공간 활용도와 편리성을 높이고, 실생활의 작은 불편함을 줄이는 아이디어 제품들을 소개한다.
▲ 양치 컵이 충전기 역할을 한다?
필립스 소닉케어의 하이엔드 음파전동칫솔 소닉케어 다이아몬드클린은 양치 컵이 충전기로 변신하고, 휴대용 충전기는 USB 포트를 통해 충전할 수 있는 등 혁신적인 충전 기술을 자랑한다.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소닉케어 다이아몬드클린 전용 물컵은 양치 시 물컵으로 사용한 후 칫솔을 세워두는 것만으로도 충전이 가능하다.
칫솔 거치대가 있음에도 무의식적으로 물컵에 칫솔을 세워두는 데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탄생한 제품. 또한 휴대용 충전 케이스는 노트북의 USB 포트 및 전기 콘센트로 언제 어디서나 충전이 가능할 수 있다. 한 번 충전으로 3주 사용이 가능하므로 자주 충전해야 하는 불편함도 줄였다.
▲ 마우스만 갖다 대도 스캔이 된다?
커다란 스캐너가 사라지는 날이 오는 걸까?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마우스 스캐너는 레이저 마우스에 스캐너 기능을 내장한 제품이다. 일반 마우스를 사용하는 것처럼 한 번의 드래그만으로 원하는 그림과 문서를 자유자재로 스캔, 저장할 수 있다.
스캔은 A3용지 크기까지 가능하며, 광학식 문자인식 기능으로 표를 포함한 문서도 텍스트 변환할 수 있다. 또 스마트 쉐어 프로그램을 통해 스캔 이미지를 간편하게 이메일, SNS 등으로 공유된다.
▲ 달리기만 하면 내 운동량을 체크해준다?
나이키가 선보인 '나이키 플러스 퓨얼 밴드'는 단순한 건강 팔찌나 만보기가 아니다. 손목에 차고 달리면 활동량, 칼로리, 시간 등이 기록돼 실시간으로 자신의 운동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퍼스널 트레이너다.
제품은 달리기, 자전거 등의 스포츠는 물론 방수 기능이 있어 수영할 때도 사용 가능하다. 붉은색에서 초록색으로 채워져 나가는 LED 창을 보며 자신의 목표 운동량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USB로 컴퓨터와 연결할 수 있고, 블루투스를 통해 아이폰과 연결 가능해 자신의 기록을 매일 체크하고 저장하기 쉽다. 조만간 안드로이드용도 출시 예정.
▲ 자동차 근처만 가도 문이 저절로 열린다?
이젠 차 키를 꺼내려 주머니 뒤지는 일이 사라진다. 캐딜락의 스마트 키는 ‘스마트 엔트리’ 기능을 담아 자동차 열쇠를 몸에 지니고만 있어도 차 문이 열린다. 차량 도어 손잡이의 센서를 통해 문을 잠그거나 해제할 수 있어 더 이상 가방 속에서 분주하게 열쇠를 찾지 않아도 된다.
운전석 도어뿐만 아니라 트렁크까지 열 수 있다. 또 다른 기능인 ‘어댑티브 리모트 스타트’ 기능은 차량으로부터 최고 90m 떨어진 원거리에서도 차량의 시동을 걸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다. 이밖에 탑승 전 실내 온도까지 조정할 수 있어 혹한 또는 혹서기에 쾌적한 탑승을 돕는다. 외기 온도에 따라 시트 히터와 성에 제거기도 함께 작동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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