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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80%, 채소 권장섭취량 보다 적게 먹어

입력 2012-03-02 17:42:13 수정 2012-03-02 17:4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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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어린이 10명 중 8명 이상이 과일이나 채소를 권장 섭취수준보다 적게 먹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011년 6월부터 7월까지 한국영양학회와 함께 인구 50만 미만의 123개 시·구의 어린이(만 10~11세, 초등학교 5학년 기준) 10,000명을 대상으로 개별면접을 실시,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주요 조사항목은 세끼식사 및 과일채소 등 섭취수준, 패스트푸드와 탄산음료 및 어린이 기호식품 섭취수준, 개인위생관리 인지·실천도, 학교주변 식품판매처의 위생상태, 고열량·저영양 식품 이해도 등이다.

어린이 식사 빈도와 주요 식품의 섭취빈도를 조사한 결과, 뇌에 에너지를 제공하고 학습에 도움을 주는 아침 식사에 대해 24.4%가 일주일에 1회 이상 먹지 않는다고 조사됐다.

또 주 1회 이상 점심 결식은 10.5%였으며, 주 1회 이상 저녁을 먹지 않는 비율은 11.2%에 달했다.

어린이의 하루 과일 권장 섭취량은 과일 2회로, 하루에 사과 한 개나 귤 2개에 해당된다. 하지만 과일을 ‘매일 한 번 이상’ 먹는 어린이가 과반수에도 못 미치는 40%였고 권장 수준인 ‘매일 두 번 이상’ 섭취 비율은 15.5%에 불과했다.

채소의 경우, 하루 권장 섭취량은 매일 5회 이상으로 김치를 포함해 다섯 접시 정도다. 그러나 채소를 ‘매일 2회 이상’ 섭취하는 비율은 30.8%였고, ‘매일 1회’ 먹는다는 28.8%뿐이었다.

반면, 닭튀김을 일주일에 1회 이상 섭취한다가 41.6%로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 피자(28.6%), 햄버거 (22.8%)의 순이었다.

또 라면(컵라면 포함)과 탄산음료를 일주일에 1회 이상 섭취한다는 비율은 69.2%이었고, 10명 중 1명 정도(11.7%)는 이틀에 한번 이상 라면을 섭취하는 것으로 나왔다.

식약청은 "패스트푸드 등의 섭취빈도는 높아지는 반면, 채소·과일·우유 등에 대해서는 권장섭취 수준에 못 미침에 따라, 앞으로 어린이들의 바른 식생활 실천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홍보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입력 2012-03-02 17:42:13 수정 2012-03-02 17:43:15

#키즈맘 , #임신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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