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지도, 맛집투어 등의 신조어가 등장할 정도로 맛집열풍이 거세다. 많은 이들이 개인 블로그나 SNS를 통해 자신이 알고 있는 맛집을 앞다투어 소개하고 있으며, TV 프로그램에서는 맛집원정대를 꾸려 매주 새로운 맛집을 소개하고 있기도 하다. 물론 이 중에는 진짜 맛집도, 개인의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 곳도 있다.
그렇다면 그간 소개되어온 수많은 맛집들 중 진짜 놓치기 아까운 알짜배기 맛집들은 어딜까? 꼭 방문해봐야 할 만한 맛집을 키즈맘뉴스팀이 엄선해 소개한다.
▶ 씹을수록 부드러운 황태‘진부령 황태촌’
입맛을 돋우는 별미로 알려진 황태를 사계절 내내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곳인 황태요리전문점 ‘진부령 황태촌’은 맛도 좋고 영양가도 풍부한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잠실맛집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황태의 고장인 강원도 진부령 현지에서 맛 보는 듯한 제대로 된 황태 맛을 선보이고 있는 만큼 평일 및 주말은 물론 남녀노소 전 세대의 고객들이 즐겨 찾고 있다.
송파구맛집 ‘진부령 황태촌’에서는 황태구이와 황태찜, 황태더덕구이, 해장국을 비롯해 동태섞어탕, 코다리찜, 생태지리, 생태매운탕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강원도 현지에서 직접 공수해 싱싱한 모든 재료와 씹을수록 부드러우면서 쫄깃한 맛이 돋보이는 황태요리와 더불어 15가지 이상의 재료를 반나절 동안 끓여내 부드러운 살을 자랑하는 황태에 감칠맛을 더해주는 양념장은 ‘진부령 황태촌’ 인기의 일등공신이라 할 수 있다.
▶ 콩나물국밥과 낙지요리의 향연‘단지네’
콩나물과 낙지볶음은 한국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 두 가지 메뉴를 동시에 그리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방이동맛집’으로 유명한 전주 콩나물국밥전문점 ‘단지네’는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얼마 전 프랜차이즈화에 성공하기도 했다.
‘단지네’는 콩나물국밥과 낙지볶음을 메인메뉴로 내세우면서, 여러 가지 서브메뉴도 갖추고 있다. 유난히 콩나물국밥과 낙지볶음이 많은 인기를 얻는 이유는 바로 특별한 맛 때문이다. 이 집만의 비법으로 특별한 맛을 선보이고 있는 만큼 이 두 메뉴에 대한 주인장의 자부심은 대단하다.
우선 ‘단지네’가 선보이는 전주남부시장식 콩나물국밥은 그 가치가 높다. 천연한방재료12가지를 5시간 우려내 만드는 콩나물국밥은 일단 한번 맛을 보면 그 매력에 빠지게 된다. 입안에서 진한 맛의 감동을 느낄 수 있기 때문. 고객들의 평가 역시 매우 호의적이다.
콩나물국밥과 함께 낙지요리를 느끼면, 맛의 향연을 확실히 느낄 수 있다. 낙지요리는 통통한 살과 매콤한 양념이 일품으로 과일소스가 들어가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달달하면서도 매운 맛을 연출한다.
▶ 맛과 품질이 보장된 고기‘인천 지고타’
서울 지역을 벗어나 외곽의 맛집을 소개하자면, 계양구맛집 ‘인천 지고타’를 빼놓을 수 없다. 인천 계양구에 위치한 이곳은 각종 고기류와 한방 돼지껍데기, 특히 김치찌개가 맛있기로 이름난 곳이다. 먼저 영등포 맛집으로 유명한 ‘지고타’가 인천에 상륙한 이 집은 오픈 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벌써부터 소문을 듣고 몰려드는 고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는 상황이다.
계산동맛집 ‘인천 지고타’는 우선 소모듬, 돼지모듬으로 고기를 판매하고 있다. 서비스로 된장찌개를 무한리필로 제공하고 음료수 PT병을 1천원에 제공하고 있으며, 여기에 추가로 판매하고 있는 식사메뉴인 김치찌개와 제육주물럭이 바로 인천맛집 ‘인천 지고타’의 하이라이트이다. 김치찌개 맛집이라 불리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특히, 양푼 한 가득 푸짐한 양을 자랑하는 이 곳의 김치찌개는 김치 한 포기와 두툼한 돼지고기의 조화가 일품이다. 자작하게 끓여 밥과 함께 비벼 먹으면 그야말로 밥 도둑이 따로 없는 것. 여기다 가격까지 저렴해 직장인들의 식사메뉴로도 부족함이 없는 만큼 ‘인천 지고타’는 벌써부터 이 일대 김치찌개맛집으로 인기가 높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한지현 기자 (h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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