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의 즐거움 중 하나는 현지의 참맛을 음미하는 것. 하지만 음식을 맛보기 위해 외국에 자주 나간다는 것은 누구에게도 쉽지 않다. 이런 아쉬움을 달래줄 해외요리 프로모션이 특급호텔들에서 열리고 있다.
쉐라톤 인천 호텔의 뷔페 레스토랑 ‘피스트’에서는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인도 웨스틴 하이데라바드 마인드 스페이스 호텔에서 초청한 셰프 야다이아 반다루(Yadaiah Bandaru) 와 함께 인도 요리의 향연을 선보인다.
반다루 셰프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기존에 한국에 소개되었던 요리들과 차별화된 인도 전통의 맛과 향을 담은 다양한 요리를 점심과 저녁뷔페로 소개한다. 메뉴로는 지역 전통의 렌틸콩 수프, 다양한 종류의 인도식 빵 난, 사워 크림과 치즈를 가미한 탄두리 치킨 등 다채로운 인도요리가 풍성하게 마련된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매일 다른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쉐라톤 인천 호텔의 중식당 ‘유에’에서는 23일부터 4월 1일까지 상하이 르 로얄 메르디앙 호텔의 딤섬 셰프 앤디 콱(Andy Kwok)을 초청하여 정통 딤섬의 맛을 전한다. 앤디 셰프는 중국 지역 딤섬 요리 경연대회의 다년간 수상한 딤섬요리의 명장이다.
한국에 이미 널리 알려진 메뉴를 포함하여 신선한 야채, 돼지고기, 새우 등의 해산물로 조리되는 딤섬요리를 점심 세트메뉴와 다양한 단품 요리로 선보인다. 아울러 이 기간 동안 초청 주방장과 함께하는 쿠킹 클래스도 함께 마련된다. 앤디 셰프와 함께 대표 딤섬요리를 쉽고 간단하게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3월 22일 10 시30분부터 12시까지 진행되며 점심이 포함된 가격은 40,000원이다.
롯데호텔서울 중식당 ‘도림’에서는 홍콩 미슐랭 2스타에 빛나는 레스토랑 ‘셀러브리티 퀴진( 명인방)’의 오너 쉐프 ‘청캄푸(Cheng Kam Fu)’ 씨를 초청해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현지 정통 광동 요리를 그대로 재현해 선보인다.
홍콩 정재계 인사 및 유명 연예인들이 끊이지 않고 즐겨 찾는 곳으로 유명한 광동 요리 전문점 ‘셀러브리티 퀴진’은 기본 재료에 충실한 맛과 메뉴 구성으로 2011년 홍콩 미슐랭 가이드에서 별 2개 획득하면서 현재는 현지인은 물론 외국 관광객들에게 ‘홍콩에서 제대로 된 중식당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이번 초청 행사에서는 광동 요리와 더불어 홍콩 특유의 독특한 미식 세계를 경험할 코스메뉴를 준비해, 그 동안 쉽게 접하지 못했던 광동 요리의 진수를 만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올리보는 5일부터 17일까지 평소에 만날 수 없었던 나폴리 지역의 이색적인 피자를 선보인다. 피자의 본고장으로 알려진 나폴리 지역의 피자는 다양한 토핑과 모양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즐길 수 있는 대표 메뉴는 닭가슴살과 파르마 햄, 고르곤 졸라 치즈를 김밥처럼 돌돌 말은 트론체토 폴로 피자, 살라미, 모타델라 햄, 리코타를 채운 반달 모양의칼조네 피자, 해산물과 아티초크, 코파 햄, 버섯 등 4개의 토핑이 올려져 사계절 피자라고 불리는 스따지오니 피자, 신선한 과일과 바닐라 아이스크림으로 맛을 낸 초콜릿 피자 등이 있으며, 이 외에도 신선한 샐러드로 맛을 낸 샐러드 피자와 소시지 피자, 풍부한 해산물을 즐길 수 있는 해산물 피자도 마련된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테라스 레스토랑에서는 10일부터 20일까지 다양한 인도의 전통 요리들을 선보이는 인도 음식 축제를 선보인다.
이번 인도 음식 축제에서는 하얏트 리젠시 델리의 인도 요리 전문 셰프를 초청해 90여가지의 다양한 인도 전통 요리를 제공한다. 난, 로티, 파라타 등 인도 정통 빵을 비롯해 탄두리 치킨, 인도식 케밥, 채식주의자용 콩 커리 등 다양한 인도요리를 부페로 마음껏 즐길 수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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