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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사랑하는 CF 촬영지

입력 2012-03-06 13:22:44 수정 2012-03-06 13: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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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톱스타들을 모델로 한 아웃도어 브랜드들의 CF 촬영 장소로 뉴질랜드가 각광받고 있다.
작년 봄, 여름시즌부터 가을, 겨울시즌까지 뉴질랜드를 배경으로 광고촬영을 한 아웃도어 브랜드만 5곳이 넘는다.

특히 지난 겨울시즌을 겨냥한 광고촬영을 위해 노스페이스의 빅뱅과, 코오롱 스포츠의 이승기, 이민정, K2의 원빈은 모두 뉴질랜드 퀸즈타운을 방문하기도 했다.

노스페이스는 뉴질랜드 퀸즈타운에서 겨울시즌 촬영을 진행했다. 이들의 광고 콘셉트인 ‘도전은 멈추지 않는다(Never Stop Exploring)'처럼 실제로 예상치 못한 폭설이 촬영을 방해하기도 했지만 즐거운 분위기에서 뉴질랜드의 풍광을 담은 멋진 CF를 완성했다.

배우 원빈을 모델로 하는 K2 ‘새로운 세상과 사람을 만나는 여행을 통해 진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다’를 콘셉트로 뉴질랜드 곳곳에서 촬영을 마치기도 했다.

이승기와 이민정을 모델로 한 코오롱스포츠도 신비로운 자연의 모습을 배경으로 한 역동적인 이미지를 담기 위해 끝없는 설원이 펼쳐진 퀸즈타운을 찾았다.


이효리를 모델로 암벽 등반 등의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던 필라 스포츠의 지난 봄-여름 시즌 광고 촬영지도 뉴질랜드였다. 배우 고수를 모델로 한 머렐의 촬영지 또한 뉴질랜드. 머렐의 신비로운 숲을 배경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표현했다.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뉴질랜드를 CF 촬영지로 선택하는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과거 스튜디오에만 국한되어 제품을 촬영한 경우와 반대로 아웃도어 브랜드만의 전문적이고 다이내믹한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광활한 대자연을 배경으로 한 야외촬영을 선호하게 된 것을 첫번째 이유로 꼽는다.

특히 뉴질랜드는 전국토의 20%가 자연공원을 비롯한 녹지 공간으로 이뤄져 있다. 그야말로 천혜의 환경을 자랑하는 세계 최고의 자연청정지역인 것이다.

아웃도어 브랜드의 광고촬영지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지역은 바로 뉴질랜드 남섬의 퀸즈타운이다. 이미 영화 반지의 제왕, 나니아 연대기의 촬영지로도 유명한 퀸즈타운은 투명한 에메랄드 빛 와카티푸 호수와 그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산맥이 한 폭의 그림 같은 전경을 선사한다.


나무가 가득한 고산지대부터 아름다운 호수와 평원, 끝없이 펼쳐진 설원 등 다채롭고 역동적인 자연의 모습을 원시적인 느낌대로 보여주고 있다. 서로 다른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같은 지역에서 촬영을 했지만 각각의 브랜드 콘셉트에 따른 이미지 연출이 가능했던 것도 이 때문이다.

퀸즈타운은 태고적 신비를 간직한 1300마일을 흐르는 카와라우강의 근원지인 와카티푸 호수와 번지점프의 본고장으로도 유명하다. 협곡 사이를 가르며 즐기는 래프팅, 스카이다이빙 등 스릴 넘치는 다양한 액티비티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겨울이면 눈부시게 아름다운 설경 속에서 스키와 스노우보드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붐빈다.

CF 장면 속에서 보았던 아름다운 설경이 펼쳐진 지역은 뉴질랜드 남섬에 있는 해발 5천 피트에 위치한 스노우 팜(Snow Farm)이라는 곳이다. 영화 남극일기의 촬영지이기도 했던 이곳은 퀸스타운에서 차로 1시간30분 가량 이동하면 닿을 수 있다.


걷기와 트레킹 여행이 대중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뉴질랜드의 트레킹 코스를 배경으로 한 촬영도 아웃도어 광고에서 빼놓을 수 없다. K2의 원빈이 선택한 트레킹 코스는 와나카라는 지역에서 시작되는 다이아몬드 레이크(Diamond Lake)이다.

난이도 중상위의 코스로 걷는 사람에 따라 1~3시간 정도 소요되며 아름다운 숲과 곧게 뻗은 나무 사이 숲길을 지날 수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빅뱅이 나온 노스페이스의 트레킹 촬영지는 루트번(Routeburn) 트레킹 코스이다. 루트 번 트레킹은 계곡의 숲 사이로 완만한 경사의 목초지를 지나 산악풍경을 감상하며 걷기를 즐길 수 있는 코스로도 유명하다.

전체 트레킹 코스는 약 39km로 체력과 일정에 따라 기간과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이런 천혜의 깨끗함을 간직한 자연환경 속에서 스키, 래프팅, 스카이다이빙, 번지점프, 트레킹 등 다양한 레포츠와 레저를 즐길 수 있다는 활동적인 이미지도 뉴질랜드에서 아웃도어 광고 촬영을 하는데 한 몫 한다.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뉴질랜드를 사랑하는 또 다른 이유는 뉴질랜드의 계절적 환경이 우리나라와 반대라는 점이다. 겨울시즌 촬영이 진행되는 여름에 다음 시즌을 대비한 겨울의 풍광을 담기에 뉴질랜드는 최고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반대로 우리의 겨울에 여름 시즌에 대비한 촬영에도 용이하다.

뉴질랜드 퀸즈타운은 겨울이면 온 산등성이가 새하얀 눈으로 뒤덮이게 된다. 산정상에는 4계절 내내 광활한 설원과 빙하가 펼쳐져 있고 산과 빙하가 녹아 흐르는 강이 어우러져 이루는 절경은 아웃도어 브랜드들의 겨울시즌 광고촬영 현장으로 매혹적이기 그지없다.

또한 뉴질랜드가 영화인들의 사랑을 받았듯 촬영에 필요한 각종 장비와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갖추고 있는 환경도 한몫 했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이유들로 아웃도어 브랜드들의 뉴질랜드 사랑은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몇몇 브랜
드에서 촬영을 했다는 입소문이 들려오기도 한다. 2012년 봄이 시작됐다. 이번 봄-여름 시
즌을 겨냥해 또 어떤 뉴질랜드의 자연환경들이 눈을 즐겁게 할 지 기대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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