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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HSBC생명, 신혼부부 재테크 수칙 5가지 소개

입력 2012-03-07 11:22:13 수정 2012030711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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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 만에 돌아온 흑룡해와 윤달(4월 21일~5월 20일)이 겹치면서, 윤달을 피해 3월 결혼을 서두르는 예비 부부들이 많다.

결혼식을 서두르면서 이것저것 급하게 준비할지라도 가장 중요한 결혼생활설계를 건너 뛸 수는 없는 법. 하나HSBC생명보험에서는 예년보다 빨라진 흑룡해의 웨딩 시즌을 맞아 예비∙ 신혼부부들을 위한 재테크 5계명과 금융상품들을 소개했다.

#1. 우린 운명공동체, 소득과 지출 일원화, 맞벌이 부부라면 소득공제 혜택 극대화

신혼부부 재테크는 부부가 재무상태를 투명하게 공유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통장정리와 가족카드 사용, 부동산 공동명의 등으로 소득과 지출을 일원화하면 저축뿐만 아니라 절세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요즘 맞벌이부부가 늘면서, 월급 통장을 공유하거나 예·적금 통장을 공동명의로 가입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맞벌이 부부라면 소득이 높은 쪽으로 지출을 몰아 소득공제 혜택을 극대화하는 것도 반드시 알아둬야 할 재테크 상식이다. 소득공제 혜택이 있는 연금, 우리사주, 주택종합청약저축 등의 금융상품도 잘 활용할 필요가 있다.

#2. 출산∙육아대비 목돈 마련은 필수, 적립식 펀드, ELS 추천

곧 태어날 아기를 위한 목돈마련과 급전이 필요한 경우를 대비한 적금과 펀드는 기본이다. 자녀가 없는 젊은 부부일 경우 여유 자금이 충분하기 때문에 적금 같은 안정형보다 수익률이 높은 적립식 펀드 같은 투자형 상품도 고려할 만하다.

요즘처럼 코스피가 고점일 경우는 지수가 내려가도 수익을 내도록 고안된 ELS 상품도 좋은 대안이다. 다만 주식에 투자하는 상품은 원금이 보장되지 않는 경우가 많으니 주식시장의 큰 흐름을 이해하고 있는 상태에서 가입할 필요가 있다.

#3. 내 집 마련을 위한 주택청약종합저축통장, 배우자와 1구좌씩 가입해라

내 집 마련을 위해선 우선 ‘주택청약종합저축통장’에 가입하고 청약 조건부터 만들어야 한다. 2009년 출시된 주택청약종합저축통장은 그 동안 주택마다 구분돼 있던 주택청약 상품을 하나로 통합한 것으로, 가입 후 2년이 지나면 1순위가 된다.

매월 2만원 이상 50만원 이내에서 자유롭게 납입 가능하며, 납입액의 40%까지 소득공제가 가능하다. 단 월 납입액 10만원을 넘어가는 금액은 소득공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소득요건에 따라 청약가능여부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배우자와 각자 1구좌씩 가입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 2년 유지 시 4.5% 금리를 제공, 일반 정기적금보다 높다.

#4. 가족의 안전 장치, 보장성 보험 가입

신혼부부들이 가장 고심하는 금융상품이 바로 보험인데, 다른 금융상품과 달리 한 번 가입하면 해약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결혼 생활 중 예기치 못한 사고와 질병으로 그 동안 모아온 목돈을 한 번에 날리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기 때문에 보장성 보험을 최소한의 안전장치로 가입해둘 필요가 있다.

최근에는 여러 가지 보험을 한데 묶고 가족단위로도 가입할 수 있는 통합보험도 각광받고 있다. 결혼 전 미리 가입해둔 보험이 없다면 통합보험으로 가족 맞춤형 보험을 설계해 보는 것도 보험료를 아낄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5. 저금리 시대, 변액보험으로 노후 준비 시작

젊은 신혼부부가 제일 안일할 수 있는 부분이 은퇴 및 노후 대비이다. 아직 나이가 젊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든 재테크가 그러하듯 노후 준비도 빨리 시작하는 것이 좋다. 대신 앞으로 출산 등으로 목돈이 필요할 때 연금 상품을 해약하는 일이 없도록, 전체 자산에서 5~10%의 작은 비중으로 시작해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늘려가는 것이 좋다.

저금리 기조가 계속되면서 투자도 동시에 할 수 있는 변액연금이 인기를 얻고 있는데, 운용사에 따라 수익률에 차이가 있고, 원금 보장형 상품도 있으니 잘 비교해보고 가입하도록 하자.

이 외에도 금융권에서는 신혼부부에게 특화된 다양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대거 선보이고 있으니 관심을 가질 만하다.

하나HSBC생명 박미원FP는 "결혼을 앞둔 신혼부부라면 출산과 내 집 마련, 노후 대비 등 부부의 생애 주기에 맞춘 재무 설계가 필요한 시점이다"며 "신혼 초 공동의 재무목표를 세우고, 소득과 지출, 저축에 대한 치밀한 포트폴리오를 짜는 것이 두 사람의 앞날을 좌우하는 재테크 습관으로 연결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희상기자(yhs@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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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07 11:22:13 수정 2012030711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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