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콘텐츠 전문기업 위버스마인드는 초∙중∙고등학교 재학생 505명을 대상으로 자사의 어학 학습기 ‘워드스케치’의 학습효과를 테스트한 결과 전체 평균 암기력이 4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워드스케치’는 이미지를 통해 영어단어의 암기를 돕는 어학 학습기로, 이번 테스트는 지난해 ‘워드스케치’를 영어 수업시간에 활용하고 있는 전국 32개 초∙중∙고등학교 중 임의로 선정된 27개 학급 학생 50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각 학년별 교과서에서 단어 100개를 무작위로 추출해 매일 10분씩 학습 단말기로 단어를 학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사용 전 53.3점이었던 전체 평균 점수가 사용 후에는 75.6점으로 올라가며 44%의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특히, 서울 E중학교 1학년 학급의 경우 ‘워드스케치’를 영어 수업시간에 활용한 후 사용 전과 비교해 평균 영어점수가 84% 향상됐다. 서울 C중학교는 테스트에 참가한 3개 학급의 영어점수가 평균 58% 상승하는 등 ‘워드스케치’를 통한 단어암기가 영어 성적 향상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버스마인드 정성은 대표는 "단어 습득을 통한 어휘력 향상은 유창성과 표현력을 동시에 높여주는 외국어 학습의 필수 요소"라며 "영어 수업 현장에서 워드스케치의 뛰어난 학습효과를 검증 받은 만큼, 보다 많은 학생들이 영어성적 향상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양질의 콘텐츠 개발 및 학교 보급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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