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텝스시험, 이렇게 하면 확실히 끝낼 수 있다!

입력 2012-03-09 09:59:53 수정 20120309095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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텝스(TEPS)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다. 분명히 열심히 준비해왔던 것 같은데 막상 시험일이 다가오면 가슴이 두근거리고 자신감이 사라진다. 나름대로 자신의 학습 전략을 세워 체계적으로 공부해왔다고 생각했는데 실제 시험장에 들어서면 머릿속이 하얘지고 만다.

이렇듯 나름의 학습법을 고수해왔지만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텝스 시험 응시자들을 위한 텝스 영역별 공부법을 공개한다.

청해 영역은 55분간 60문항을 풀어야 한다. 배점은 400점으로 시험에서 비중이 꽤 높은 편이다. 그러므로 청해 실력을 제대로 갈고 닦아 놓는다면 충분히 텝스 고득점이 가능하다. 이 영역은 무조건 많이 듣기보다는 자신의 문제점과 학습 포인트를 제대로 파악하여 학습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본인이 취약한 부분은 쉐도잉(따라읽기)과 딕테이션(받아쓰기)을 통해 집중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고득점을 위해서 기본적으로 청해 영역 빈출 어휘나 문장을 암기하는 것이 좋다.

문법 영역은 50문항을 25분 안에 풀어야 한다. 배점은 100점이다. 좋은 점수를 얻기 위해서는 쉽고 핵심적인 문법사항을 중심으로 학습하되 직관적으로 옳은 표현을 고를 수 있는 탄탄한 기본 문법 실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대표적 핵심 문법사항으로는 명사, 수동태, 관계사, 가정법 등이 있고, 이 외에도 접속사나 도치 등도 빈출 유형이므로 반드시 숙지해놓아야 한다. 구어체 문제가 나오는 문법 영역 파트1을 위해서 텝스 청해 영역의 구어체 파트를 입으로 따라하면서 학습하면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파트 3, 4의 경우에는 문제에 접근할 때 의미 단위로 글을 읽어가면서 의미를 파악하여 접근하는 것이 문제 풀이에 용이하고, 속독능력 역시 향상시킬 수 있다.

어휘 영역의 배점은 100점이고 15분간 50문항을 풀어야 한다. 문제를 풀 수 있는 시간이 길지 않은 편이므로 긴 시간을 들여 생각하고 고민할 여유가 없다. 문제를 읽으면 바로 정답을 고를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을 쌓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청해 부분을 학습할 때 등장하는 알짜 표현이나 반복 출제되는 주제와 어휘를 따로 정리해 암기해 놓으면 큰 도움이 된다. 또한, 영영사전을 활용하는 것도 좋다. 특히 유사어휘의 구분이나 다의어를 암기하는데 있어 영영사전의 효과는 탁월하다. 한 어휘의 근본 개념을 익히고, 이해하는데 제격이다.

독해 영역은 40문항을 45분 안에 풀어야 하며 배점은 400점이다. 청해 영역과 마찬가지로 배점이 높으므로 고득점을 원한다면 반드시 정복해야 하는 영역이다. 일반적으로 한 지문에서 모르는 단어가 30~40% 가량 될 경우 해당 지문을 독해하기란 거의 불가능이라고 할 수 있다.

많은 양의 어휘를 습득해 놓는 것이 중요하며, 평소에도 지문을 꾸준히 읽어 시험장에서도 부담 없이 지문을 읽어내려 갈 수 있도록 훈련해야 한다. 독해 영역 역시 시험시간이 길지 않은 편이기 때문에 우선 평소 문제 푸는데 걸리는 시간을 체크하면서 주어진 시간 내에 문제를 풀 수 있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 이를 위한 가장 보편적인 방법은 가장 자신 있는 유형부터 해결하는 것이다.

해커스어학원 강남역캠퍼스 텝스 전문 김형일 강사는 “텝스 시험의 경우, 학습 기간과 목표 텝스 점수를 정해 영역별 학습법에 따라 단기간 집중하는 것이 텝스 점수 향상에 효과적이다”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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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09 09:59:53 수정 20120309095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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