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전시공간 일우스페이스(一宇SPACE)가 봄을 맞아 선보이고 있는 ‘달하 노피곰 도다샤 어긔야 머리곰 비취오시라’ 展이 화제다.
‘달항아리’를 소재로 한 회화(석철주, 정헌조, 최영욱), 조각(정광호), 사진(구본창, 조성연), 공예(강민수, 성석진), 미디어(이이남) 등 다양한 장르의 개성 넘치는 작품들이 일우스페이스의 독특한 공간과 만나 한층 높은 격조의 미감을 선보이고 있다.
정교하게 다듬지 않는 달항아리는 투박하지만 기교에 집착하지 않은 자연스러움이 깊은 맛을 낸다.
특히 백색의 고요함과 마음에 내려앉는 순수한 미감을 전하는 청아한 달항아리에 대해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은 ‘한국의 대표적인 미(美)라고 하면 신라의 금관과 고려 청자, 조선의 달항아리를 들 수 있다.’며 ‘달항아리는 다른 나라에서 볼 수 없는 우리 고유의 정체성을 보여준다.’고 언급했다.
이번 전시는 오는 5월 2일까지 계속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송혜리 기자(shl@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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