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수납기능을 강화하고 식품 신선도를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된 양문형 냉장고 2012년형 지펠 그랑데스타일8600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최근 800ℓ 대용량 냉장고를 선호하는 고객들이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대용량 냉장고 모델을 늘렸다.

그랑데스타일8600 제품은 공간 사용용도와 용기에 맞게 내부를 설계해 냉장실과 냉동실 선반에 부피가 큰 박스도 간편하게 수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키가 큰 소스병 등을 기울이지 않고 넣을 수 있도록 했다. 홈바는 2ℓ생수 8병을 한번에 채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2개의 냉각기를 갖춰 냉동실과 냉장실에 각각 최적으로 온도를 제공할 수 있으며 독립냉각 기술로 냉장실 습도를 높은 수준으로 유지해 식품을 더욱 신선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이온살균청정기를 도입해 플라즈마 이온이 냉장실 벽면과 선반, 밀폐 용기에 붙어 있거나 부유하는 세균을 제거하도록 했다. 2012년형 삼성 지펠 그랑데스타일은 834ℓ~856ℓ용량이며 출고가는 265만원~409만원 선이다.

엄영훈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무는 “이번 신제품은 삼성전자 냉장고의 기술과 디자인의 결정체”라며 “편리한 수납과 품격있는 디자인으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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