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윤영배가 두 번째 Ep음반 '좀 웃긴‘발매를 기념, 콘서트 ’좀 부끄러운‘을 연다.
1993년 유재하 가요제 동상출신으로 90년대 하나음악에서 활동하였으며 장필순, 더 클래식, 나윤선, 불독맨션 등의 음반에 참여하며 다양한 음악활동을 해왔다.
2010년 1집 발표 후 1년여 만에 선보이는 이번 앨범은 기타와 목소리만으로 구성된 1집과 달리 조동익이 프로듀서와 베이스 연주로 참여해, 이전과는 다른 색다른 음악색깔을 선보이고 있다. 1집과 같이 일상의 언어를 통해서 담아내는 그의 음악은 건조하면서도 다정하고, 여백이 있으면서도 따뜻하다.
조동익과 더불어 장필순, 기타리스트 이상순이 함께 한 이번 음반은 스튜디오가 아닌 제주의 산골에서 만들어져서 자연스럽고 친근하게 느껴진다.
두 개의 마스터링 버전을 한 음반에 담아 모두 10곡이 수록되어 있다. 기존의 음반 마스터링 버전과 함께 윤영배와 조동익이 표현하고 싶은 또 다른 버전의 음악이 함께 실려 있어 음악을 듣는 이들에게 두 가지 버전의 미묘한 음악의 차이를 느끼는 재미를 주고 있다.
오는 17일 열린 이번 공연은 예스24를 통해 예매가능하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송혜리 기자(shl@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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