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앞두고 외식업계가 맛있는 유혹을 시작했다.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은 운영 중인 각 외식업장에 봄철 식재료를 활용한 신메뉴들을 대거 선보인다. 냉이, 달래 등 봄나물과 딸기, 쭈꾸미 등 제철 식재들을 주재료로 한 신메뉴들을 통해 고객들의 겨우내 움츠렸던 입맛을 자극할 예정이다.

세계뷔페 오리옥스는 내달 말까지 봄철 메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오리옥스 여의도점, 영등포점, 역삼점 등에서는 딸기 탕수육과 돌나물 마르게리타 피자, 달래 마파두부, 모시조개 봄야채 샐러드, 쭈꾸미 샐러드, 딸기 초코퐁듀 등 봄을 주제로 한 신메뉴 15종을 선보인다.

프리미엄 중식당 싱카이 역삼점과 여의도점, 케세이호 이화여대점에서는 냉이 특유의 향긋한 향이 짬뽕국물과 조화를 이루는 냉이짬뽕을 판매한다. 냉이짬뽐은 봄 한철에만 만날 수 있는 이색메뉴다.

또 싱카이 광화문점에서는 조개와 게를 넣고 육수를 낸 청라탕면을, 일식당 키사라는 두릅, 냉이, 달래 등 봄 야채를 활용한 특선 도시락과 봄철 버섯이 들어간 스끼야끼와 와규 등심 덮밥을 출시할 예정이다.

프리미엄 한식당 손수헌 역삼점은 쭈꾸미와 미더덕 콩나물을 넣어 만든 해물찜 요리와 봄나물을 활용한 전골요리를, 청담점은 봄나물과 불고기를 얹은 비빔밥을 3월 한 달 간 선보일 계획이다.

아워홈 이석호 외식마케팅팀장은 “냉이짬뽕, 딸기탕수육, 돌나물피자 등 그 동안 쉽게 접하지 못했던 이색 메뉴 출시로 인해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며, “봄철 신메뉴들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들을 진행함으로써 고객들에게 더욱 푸짐하고 싱그러운 봄을 선물하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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