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 역동적인 21세기형 국악 콘서트가 찾아온다.
비보이와 우리 민요의 만남으로 국악 공연계에 신선한 충격을 던졌던, 국악 축제 ‘청마오름’ 공모 선정작 ‘춤추는 아리랑 꽃’이 오는 4월 7일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10년 초연에 비해 음악적, 시각적으로 훨씬 더 풍성한 무대로 채워질 예정이다.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의 복의 기원하는 액맥이로 시작하여 사랑가, 너영나영, 개야개야 짖지 마라, 우리 하나가 되어 등을 록밴드의 반주로 공연한다. 여기에 익숙한 경기 민요 늴리리야를 비보이의 춤과 함께 공연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특히 민요와 함께 화려한 비보잉으로 공연의 흥을 더욱 불러일으킬 플라잉 코리안은 국내 유일의 한국적 비보이 그룹으로 평가 받고 있다.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편곡한 음악은 물론 의상과 춤에 한국적 정서를 담았다.
또한 플라잉코리안과 함께 이번 콘서트의 주요 역할을 맡은 ‘밴드 민하’는 4인조 록그룹이다. 이번 공연의 반주와 게스트 무대를 가지게 된 민하는 홍대를 활동 근거지로 국내 유수의 음악축제 프린지 무대에서 실력과 대중성을 검증은 바 있다.
한편, 이를 기획한 (사)아리수는 예비사회적기업으로서, 2005년부터 다양한 음악과 퍼포먼스 장르와 민요의 접목을 시도해 왔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11년 공연 창작 기금 지원 사업에 선정된 이번 공연은 기부 콘서트로 기획되었다. 이번 공연 역시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교육단체와 어린이 단체에 공연 수익을 기부하는데 쓰여진다.
공연 문의는 02)507-3120이나 카페 cafe.daum.net / ari_su로 하면 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송혜리 기자(shl@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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