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제목만으로도 호기심을 유발시키는 ‘간기남(간통을 기다리는 남자)’이 성인들을 위한 본격 엔터테인먼트 스릴러를 표방해 관객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간통’와 ‘살인’이라는 파격적인 소재를 다루고 있는 영화 ‘간기남’은 살인 사건이 된 간통사건에 얽혀 용의자가 된 형사 ‘선우’(박희순)와 사건의 목격자이자 피해자의 부인인 ‘수진’(박시연)을 중심으로 결백 증명을 위한 진범 찾기 과정을 그려내고 있다.
제작사 측은 “요즘 극장가는 다양한 연령층이 방문함에 따라, 전세대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따뜻한 영화들이 상당수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때문에 성인 관객들에게는 영화 선택의 폭이 다소 적게 느껴졌던 것이 사실이다”라며 성인들만을 위한 엔터테인먼트 무비 장르를 선보이게 된 이유를 밝혔다.
간통과 미스터리 살인사건을 접목시킨 독특한 소재와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 더불어 스릴러와 코믹, 섹시 코드가 결합된 복합장르로 성인 관객들을 공략할 이 영화는 오는 4월 11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