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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그림책]고마워요, 행복한 왕자

입력 2012-03-14 15:13:38 수정 2012-03-14 15: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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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가슴이 무너지는 기분이 들 때가 있다. 오늘 유이치도 그런 기분일 것이다. 평소에는 귀가 들리지 않아도 늘 씩씩하게 지냈지만, 또박또박 말하기 힘들어 대사가 많은 ‘제비’ 역을 하면 힘들 것 이라는 반 아이들의 염려 때문이다. 오히려 그런 배려가 유이치의 마음에 상처를 줬다.

『고마워요, 행복한 왕자』(책읽는곰 펴냄)는 귀가 들리지 않는 유이치가 연극 「행복한 왕자」의 제비 역을 하기까지 과정을 담담하게 그려 나간 작품이다.

작가는 누군가의 마음을 안다는 것, 내가 누군가의 무엇이 돼 준다는 것만큼 값진 일은 없으며, 내 마음을 알아주고 나를 믿어 주는 친구가 있다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는 것을 이 작품을 통해 말하고 있다.

이 작품이 장애를 가진 유이치의 마음을 생생하게 잘 담고 있는 건, 작가에게 유이치처럼 귀가 안 들리는 아들과 함께 지내기 때문일 것이다.

‘아이들이 편견을 갖지 않고, 차별받지 않고 자랄 수 있는 세상을 꿈꾸며’ 동화를 쓰고 싶다는 작가의 말이 더욱 간절하고 진실하게 다가온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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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14 15:13:38 수정 2012-03-14 15: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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