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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고사 수학 만점? 어렵지 않아요~

입력 2012-03-16 10:00:28 수정 2012031610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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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년 새 학기가 되면 누구나 새로운 마음가짐과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된다. 그러나 공부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체계적인 계획에 따른 실천 없이는 효과적으로 학교시험 대비를 할 수 없다.

새 학년 첫 시험으로 모든 것을 판단해서는 안 되겠지만 ‘첫 시험을 잘 봐야 1년 성적이 좋다’는 이야기는 어느 정도 설득력이 있다. 아무래도 첫 시험이 성공적이면 심리적으로 자신감이 생기고 동기부여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대다수의 학생들은 수학에 대해 막연히 어려운 과목이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다. 또한 학년이 올라갈수록 점점 어려워지기 때문에 남보다 앞서 진도를 나가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수학전문 올림피아드학원 조혜영 부원장은 “수학 교과과정은 계단식으로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체계적인 학습이 필요하다”며 “자신의 수준에 맞지 않는 교재와 과도한 선행을 선호하면 오히려 수학에 대한 부담과 거부감만 늘어나게 된다”고 강조했다.

▲ 개념과 원리 중심의 공부

올림피아드학원 수학교육연구소는 “많은 학생들이 수학을 어려워하고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이유는 단순히 공식암기를 통한 문제풀이만을 반복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공식을 대입하여 문제풀이를 하다 보니 상급학년으로 올라갈수록 수학이 어렵게 느껴지고 한 문제를 푸는데 10~20분씩 걸리는 경우가 생기게 된다는 것이다.

배성식 소장은 “수학은 논리적인 언어이므로 기본개념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를 한다면 누구라도 완전하게 정복할 수 있다”며 고학년으로 올라가면서 수학을 포기하는 가장 큰 원인으로 문제풀이 위주의 공부습관을 꼽았다. 기본 개념과 원리를 무시하고 문제풀이 위주로 답만 빨리 내려는 습관이 생긴 것이다.

▲ 단원의 목표와 용어, 기본공식의 유도과정

학교시험에서 서술형이 차지하는 비중이 20~30% 이상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 서술형 문제는 학습 요소별, 단계별로 문제풀이에 따라 배점이 달라지므로 개념과 원리에 따른 정확한 풀이를 서술해야 한다.

문제를 명확하게 분석한 후 문제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 풀이과정을 자세하게 서술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이와 관련 조혜영 부원장은 “서술형은 단시간 내에 완성될 수 있는 게 아니므로 평소 문제를 풀 때 눈으로 풀지 말고 반드시 식과 풀이과정을 노트에 적어 내려가는 습관이 필요하다”며 “어려운 단원일수록 교과서 내용을 기본으로 기본공식 유도과정을 빈틈없이 익혀야 한다”고 덧붙였다.

▲ 나만의 오답노트

대부분의 학생들이 한 번 틀린 유형을 반복적으로 틀리는 경우가 많다. 이런 문제들만 완전히 이해하고 풀 수 있어도 성적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 선생님이 풀이를 해줄 때 이해됐다고 해서 다음에 같은 유형의 문제를 혼자 힘으로 어려움 없이 해결할 수 있는 것은 결코 아니다. 오답노트를 통해 스스로 정리하는 과정을 거친다면 한 유형씩 스스로의 약점을 극복해 나갈 수 있다.

조혜영 부원장은 "풀이과정 정리에 익숙하지 않아서 수행평가나 증명문제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은데, 오답노트는 수학의 풀이과정을 정리해 나가는 습관을 키울 수 있어 수행평가 문제나 서술형 문제에 대한 훈련까지 가능한 학습법"이라고 전했다.

▲ 긍정적인 마인드

“난 안 돼”, “난 머리가 나빠”, “난 원래 수학을 못해”라는 마인드로 자신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학생들이 많다. 안 된다고 생각하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자신감을 가지자. 그리고 차근차근 한 단계씩 밟아나가면 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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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16 10:00:28 수정 2012031610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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