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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민 배우, 마티유 아말릭

입력 2012-03-20 09:58:42 수정 20120320095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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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벌레스크 드라마 ‘온 투어’로 제63회 칸영화제 감독상을 거머쥔 프랑스 국민 배우 마티유 아말릭에 주목하자.

그는 제43회 베니스영화제 그랑프리 수상작 루이 말 감독의 ‘굿바이 칠드런’을 비롯해 로맹 구필, 알랭 타네와 같은 대감독들의 영화에서 조감독을 지내며 영화계에 입문했다.

2001년 ‘윔블던 스타디움’을 통해 감독으로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 마티유 아말릭은 2010년 각본, 감독, 주연을 겸한 ‘온 투어’로 기타노 타케시,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등과 경쟁해 제63회 칸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했다.

한편, 마티유 아말릭은 감독이기 이전에 배우로서 이미 우리들에게 더 친숙한 인물이다.

배우로서 첫 작품으로 오타르 이오셀리아니 감독의 1984년 작 ‘달의 총아들’. 이후 데플레셍 감독의 ‘나의 성생활 ? 나는 어떻게 싸웠는가’로 세자르영화제 최우수 신인연기상을 수상했으며, 악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007 제22탄 - 퀀텀 오브 솔러스’와 뤽 베송 감독의 ‘블랑섹의 기이한 모험’,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뮌헨’ 등의 작품을 통해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그의 탁월한 연기력이 인정을 받은 작품은 칸영화제 감독상 수상을 비롯해 아카데미 감독상과 각본상의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었던 ‘잠수종과 나비’.

이 작품에서 그는 전신마비로 몸을 쓸 수 없는 실존인물 장 도미니크 보비 역으로 마음을 움직이는 연기력의 배우라는 세계적인 찬사를 받았다. 신작 ‘온 투어’에서는 업계에서 밀려난 뒤 도망치듯 고향을 떠나 온 몰락한 프로듀서 ‘조아킴 상드’ 역을 맡아 미소와 슬픔이 공존하면서도 어딘지 독선적이고 불안한 얼굴을 가진 현대인들의 어두운 이면을 표현한다.

영화 ‘온 투어’는 화려한 재기를 꿈꾸는 공연제작자 조아킴과 세상으로부터 외면받은 뉴 벌레스크 댄서들의 꿈의 파리 무대를 향한 쓸쓸하고도 가슴 벅찬 순회공연의 여정을 그린 작품. 4월 5일 개봉.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송혜리 기자(shl@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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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20 09:58:42 수정 20120320095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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