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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판 자전거 도둑, 영화 ‘이민자’

입력 2012-03-20 10:45:01 수정 2012-03-20 10:4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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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헌신과 꿈을 그린 영화 ‘이민자’가 현대 미국 버전의 ‘자전거 도둑’인 사실을 아시는가.

네오리얼리즘의 거장 비토리오 데 시카 감독의 ‘자전거 도둑’은 1940년대의 이탈리아 파시스트 정권 아래에서 문화적 행위에 대한 억압과 극심한 경제불황 속의 평범한 사람들을 다룬 작품이다.

가족들을 부양하기 위해 어렵게 직업을 구한 주인공 리치가 일하는데 필요한 자전거를 도난 당하고, 어린 아들과 함께 도둑맞은 자전거를 찾는 여정을 그린 ‘자전거 도둑’은 영화 ‘이민자’를 통해 현재의 미국을 배경으로 다시 그려지게 됐다.

정원사 일을 하며 근면하게 살아가는 카를로스가 전 재산이나 마찬가지인 트럭을 도난당하고 아들 루이스와 함께 트럭을 찾아다니는 스토리 구조를 가진 ‘이민자’.

이 작품에는 자식을 위한 아버지의 헌신이 자아내는 감동 외에도 오늘날 미국 불법 이민자들의 상황 및 그들이 받는 불이익과 고단한 현실이 가감없이 그려진다.

9/11 테러 이후 외부인에 대한 두려움에 사로잡힌 미국 사회는 외부인들의 이주로 만들어진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불법 이민자 등에 대해 갈수록 냉혹해지고 있는 것에 대한 크리스 웨이츠 감독의 신랄한 비판이 드러난다.

오는 4월 12일 개봉.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송혜리 기자(shl@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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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20 10:45:01 수정 2012-03-20 10:4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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