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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맘 칼럼] 불임 치료, 한방에서 찾아볼까?

입력 2012-03-20 16:26:46 수정 20120320162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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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결혼을 한 A 부부는 최근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 결혼 직후, 1년 정도는 신혼을 즐기기 위해 피임을 하였지만, 본격적으로 임신을 위해 노력을 한 1년 동안에도 아이가 생기지 않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적지 않은 나이 때문에 1년이 급한 이들에게 불임이라는 검진 결과가 떨어져 더욱 깊은 고민에 빠지게 된 것이다.

최근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불임. 불임이란 말 그대로 임신이 되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부부가 결혼을 해서 피임을 하지 않고 정상적인 부부생활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1년 이상 임신이 되지 않는 상태를 불임이라고 한다.

일반적인 경우 결혼 후 6개월 이내에 85~90%가 임신을 하고 2년 이상이 경과될 시에 95%가 임신을 하게 된다. 또한 출산 이후에도 2년 이내에 자연스럽게 임신이 안 될 경우에도 불임이라고 한다.

불임의 원인은 남성과 여성으로 나뉠 수 있다. 남성의 경우 정자 생성의 장애, 정자 이송 및 부속선 기능의 이상, 발기 장애, 정자 괴사증이 있다. 여성의 경우 무배란증, 난관폐색, 착상불능 등과 같은 배란, 수정, 착상에 이르는 임신 과정에 이상이 생겨 불임을 유발하는 원인들이 이에 해당한다. 최근 이러한 불임의 치료를 위해 양방 치료에서 한방 치료로 눈을 돌리는 이들이 늘고 있다.

불임의 치료는 불임의 원인을 정확하게 진단하는 것이 제일 우선이다. 배와 자궁이 차가운 한증일 경우 그 차가운 기운을 풀어주고 스트레스로 인한 기체 울혈 등의 열증은 울체된 기운을 풀어준다. 허증과 실증 역시 기를 보해주고 맥을 평이하게 하며 혈의 순환을 풀어준다.

불임용 보궁단은 자궁을 따뜻하게 하고 배란을 촉진시킨다. 불임용 보궁단은 임신이 가장 잘 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혈액 순환을 활발하게 하여 자궁내막을 두텁게 해 아기집이 잘 착상될 수 있게 한다.

약물을 물에 끓여서 수증기를 쬐는 훈증법은 자궁 깊숙한 곳에 한약재의 김이 스미게 하여 여성 질환을 치료할 뿐만 아니라 여성 호르몬의 분비를 돕는다. 이를 통해 살균 효과를 볼 수 있어 자궁의 건강을 돕는다.

주로 한의학에서는 여성 불임 치료를 위해 보궁단을, 남녀 모두 불임치료를 받아야 할 경우에는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는 보임환을 추천한다. 이는 여성의 자궁과 난자를 튼튼하게 해주며 남성의 정자의 수를 증가시키고 정자의 운동 능력을 향상시켜준다.

글 : 경희보궁한의원 박성우 한의학 박사

정리 :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한지현 기자 (h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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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20 16:26:46 수정 20120320162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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