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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흰 고래 모비딕을 찾아서!

입력 2012-03-20 17:46:26 수정 2012-03-20 17:4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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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무대에서 논다.
연기하다가도 이내 연주하고, 툭 하니 걸터앉아 하염없이 노래하며 그들은 이야기속에서 잘도 논다. 연주가 곧 연기고, 연기가 합주가 되어 하나의 하모니를 향해 저어간다.
그들은 이제 모두 한배를 탄 동지다.“


연기하고 노래하고 연주하는 그들, 화제의 뮤지컬 ‘모비딕’이 다시 돌아왔다.

작년 관객들의 호응이 힘입어 이번엔 더 큰 무대로 장소를 옮겼다. 새로운 무대와 더욱 깊어진 음악 그리고 탄탄하게 업그레이드된 대본을 바탕으로 오늘, 두 번째 항해를 향해 닻을 올렸다.

허먼 멜빌의 소설 ‘모비딕(Moby Dick)’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7명의 배우가 무대 위에서 연기, 노래는 물론 연주까지 모두 담당하는 국내 최초의 액터-뮤지션(Actor-Musician) 뮤지컬이다.

배우가 악기가 되고, 악기가 배우가 되는 이 공연에 가장 눈여겨 볼 점은 당연 캐스팅이다.

이번 공연에는 버클리음대를 졸업하고 싱어송라이터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팝피아니스트 윤한이 새로운 주인공 ‘이스마엘’로 신지호와 더블캐스팅 됐다. 신지호의 섬세하고 다정한 감성과는 또 달리 윤한의 이스마엘은 소년스러운 청순함이 묻어난다.

또한 SBS 기적의 오디션을 통해 알려진 카리스마 넘치는 연극배우 지현준이 KoN과 함께 퀴퀘그 역을 맡았는데, 때론 두발로 기어 다니며 야생미 넘치는 지현준과 기존의 캐릭터를 고스란히 간직한 KoN의 다른 면모에서 더블캐스팅의 장점이 십분 발휘된다.

이들 뿐만 아니다. 탱고프로젝트 ‘라벤타나’의 멤버 황정규, 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2 semi-final 출신 차여울이 각각‘스텁/모비딕’, ‘네레이드’역으로 새롭게 합류했다. 원년멤버 황건, 이승현, 유성재, 유승철, 조성현, 이지영도 여전한 노련미를 과시한다.

이번에 공연되는 2012 뮤지컬 ‘모비딕’은 지난해 7월, 창작뮤지컬 초연으로는 이례적으로 관객과 평단 모두의 열렬한 호평을 받으며 매진돌풍을 일으킨 이후 7개월간 수정 보완 과정을 거쳐 새롭게 탄생하는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또한 넓고 다양한 무대구현이 가능한 중극장으로 무대를 옮기면서 선보이게 된 비스듬한 뱃머리모양의 공감각적인 무대는 이 작품을 더욱 드라마틱하게 연출하는데, 지난해 이 작품으로 무대미술상을 수상한 여신동 감독이 맡았다.

신곡이 추가되고 드라마가 강화됨에 따라 기존에 인터미션 없이 110분간 진행되었던 러닝타임도 인터미션 포함 2시간 20분으로 늘어났다.

프레스콜 중간중간 직접 설명에 나선 조용신 감독은 “악기가 하나의 캐릭터가 되는 것”이라며 액터뮤지션 뮤지컬에 대해 설명하면서 “음악과 드라마 퍼모먼스를 통해 그들이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 속에서 진정한 인간미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뮤지컬 ‘모비딕’은 오는 4월 29일 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공연 문의 클립서비스 1577-3363.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송혜리 기자(shl@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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