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순간의 부주의로 위험에 처할 수 있는 것이 영유아들의 특성이다.
이런 부주의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스마트폰 어플이 출시되어 인기다.
이미 작년 출시되어 서비스되고 있는 ‘스마트버스 첨단 통학시스템’은 통학차량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도착한 후, 그날의 출석사항을 반별로 다시 한번 출석확인 한 문자를 부모님들에게 알려줌으로써 어린이가 차량에 방치되는 사고를 막아준다.
이미 이 시스템을 도입한 경기도의 어린이집 원장은 “기사님이나 선생님들의 실수를 방지할 수 있고, 차량운행시간까지 줄어 원운영에 많은 도움을 준다”고 말하고 있다.
스마트버스씨앤씨 김형철 대표는 “통학차량이 아이들을 태우기 위해 집앞에 도착하기 전에 부모님께 문자를 보내 줌으로써 부모님과 아이들이 궂은 날씨에 차량을 기다리는 불편이 사라지고,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서는 통학차량의 경비가 줄어들게 되어 원장님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관련 업계 전문가는 어린이집에서 다치는 영유아가 매년 늘어나고, 목숨을 잃는 경우 적지 않아 어린이 안전공제에 의무적으로 가입하여야 하는 법령이 시행중이지만, 이는 어린이집내에만 국한되어 있어 차량사고에 대한 관심도 꼭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희상기자(yhs@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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