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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보다 쉬운 재즈?

입력 2012-03-22 10:59:51 수정 20120322105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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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서 들어온 재즈의 명곡들에 방송인 오영실의 맛깔나는 진행과 설명이 곁들여진 '방송인 오영실의 트로트보다 쉬운 재즈’가 무대에 오른다.

미국의 작곡가 조지 거쉬윈(G.Gershwin)의 오페라 ‘포기와 베스(Porgy and Bess)’ 중 가장 유명한 아리아 중 하나로 어부의 젊은 아내 클라라가 아기를 달래면서 부르는 자장가인 ‘Summertime’으로 시작하는 이 공연은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에서 ‘오드리 햅번’이 노래를 불러 많은 더욱 많은 사랑을 받은 ‘Moonriver’의 삼바버전도 들려줄 예정.

세대와 장르를 초월하여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비틀즈의 곡들도 이어서 들어 볼 수 있는데 ‘Let it be’는 ‘let it be let it be let it be..’라는 가사의 반복이 주는 아름다움을 스윙느낌의 재즈로 편곡하였다. 뿐만 아니라 미디엄 템포의 보사노바 느낌으로 재해석되어 스탠다드 팝/재즈의 절묘한 조화를 느낄 수 있는 ‘Hey Jude’, ‘My baby just cares for me’, ‘L-O-V-E’를 여성 보컬 하젤의 매력적인 목소리로 감상 해 볼 수 있다.

또한 스페셜 게스트 색소포니스트 이정식은 재즈의 대표적인 곡으로 손꼽히는 ‘My Funny Valentine’, ‘All The Things You Are’를 통해 화려한 테크닉을 선보일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님과 함께’와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트로트 원곡을 재즈로 편곡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재즈에 대한 편견을 없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

이 공연은 2011-2012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우수공연작품으로 선정되어 지난 해 경기도 오산, 경남 거제, 충남 청주 등 10여개의 지역에서 공연했으며 올해도 경북 문경, 전남 김제 등 10여개의 지역에서 공연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송혜리 기자(shl@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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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22 10:59:51 수정 20120322105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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