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연인과의 주말 데이트, 그러나 데이트 비용 때문에 고민이 많다면 외식업계 이벤트를 이용해보자.

최근 외식업계는 주머니 가벼운 커플 고객들을 위해 반값 할인이나 경품 증정 등 파격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를 맞아 데이트 비용에 부담이 큰 커플들이 많다. 외식업체들이 선보인 이벤트를 잘만 활용하면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알뜰 외식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유러피안 다이닝&바 청담동48번지는 3월 25일까지 파스타와 피자, 세트메뉴 등 인기메뉴 34종을 반값에 판매한다. 한우안심스테이크와 한우안심파스타는 기존 가격에서 50% 할인된 2만1500원과 1만1500원에 제공하며, 오전 11시에서 오후 10시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외식문화기업 강강술래 신림점은 4월 6일까지 주중에 술래양념구이나 왕양념갈비 메뉴를 매장에서 시키면 먹은 양만큼 나갈 때 포장해주는 '1+1행사'를 펼친다.


패밀리 레스토랑 배니건스는 새봄을 맞아 4월 30일까지 ‘그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행사 기간 동안 초록색 옷을 입고 오거나 초록색 소품을 갖고 방문하는 고객에게는 평일 언제라도 그린메뉴를 반값에 제공한다. 또 그린페스티벌의 모습을 담은 글, 사진, 동영상을 베니건스 페이북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커플 1년 식사권 등을 선물한다.

이탈리안 레스토랑 블랙스미스는 주머니 사정이 가벼운 연인들을 위해 3월 말까지 디저트 커플세트 주문 시 DTRT 비비크림을 제공한다. 강남역점, 신사역점에서만 진행하며 매일 선착순 5명에게 경품이 주어진다.

청담동 48번지 문병원 이사는 “날이 따듯해지면서 연인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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