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의 여러 분야 중에서도 특히 화학은 우리 생활 곳곳에 숨어 있다. 그래서 생활 속에서 생기는 크고 작은 궁금증들의 많은 부분을 화학으로 설명할 수 있는 것이다.
『화학아 화학아 나 좀 도와줘』(삼성당 펴냄)는 서울교육대학교 과학과 전영석 교수를 중심으로 초등과학 학습 지도에 관한 연구를 하고 있는 현직초등학교 교사들이 직접 쓴 학습동화다.
주인공 미오는 여러 가지 사건을 화학 지식을 이용해 해결한다. 용액의 이름표가 떨어져 구분할 수 없게 됐을 땐 ‘용액의 성질’을 이용하고, 친구의 주사위가 구멍에 빠졌을 때에는 ‘용액의 진하기’를 활용해 주사위를 꺼낸다. 과학실에 불이 나자 ‘소화의 법칙’을 떠올려 불을 끈다.
어렵게만 느껴질 수 있는 화학을 일상생활과 연결해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쉽게 이해하고 과학적 상상력 또한 키울 수 있도록 했다.
아이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실험 과정을 그림과 함께 제시했으며, 정확한 실험 결과가 필요한 경우에는 사진 자료를 삽입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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