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은 눈부시게 따사롭건만, 여전히 찬 봄바람에 지치기 쉬운 요즘이다.

이에 유통업계에서는 제철과일 딸기를 이용한 디저트 메뉴를 내놓으며 봄기운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딸기는 비타민C 외에도 안토시아닌 등 다양한 항산화 성분이 들어 있어 면역력이 떨어지는 추운 계절에 자주 먹는 것이 건강에 이롭다.

봄의 여왕 딸기로 만든 새콤·달콤·상큼 디저트로 꽃샘추위도 날리고, 봄 활력도 업시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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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겐다즈 ‘스트로베리 아이스크림’은 인공 성분이 없는 신선한 딸기와 순수한 크림이 어우러져 특히 인기 있는 플레이버다.

시중 아이스크림과 달리 공기 함유량이 낮아 밀도가 높고, 입 안에서도 천천히 녹아 신선한 딸기 본연의 진한 맛과 상큼함을 그대로 즐길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스트로베리 아이스크림’은 산뜻한 딸기 향에 취해 정원을 거니는 듯한 착각에 빠져들게 한다. 완벽한 맛의 스트로베리 아이스크림을 위해 원료 조사와 수급에만 무려 6년의 시간을 투자한 결과다. 아이스크림의 원료인 딸기는 북서태평양의 프리미엄 딸기를 1년에 단 한번, 가장 맛있게 성숙된 시점에 수확한 만큼 특별하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하겐다즈 카페 매장에서는 상큼한 스트로베리 아이스크림과 신선한 블루베리가 조화로운 ‘블루베리 요거트’도 선보이고 있다. ‘블루베리 요거트’는 요거트 위에 스트로베리 아이스크림과 썸머 베리즈 아이스크림, 신선한 블루베리를 토핑한 메뉴로 입 안 가득 상큼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블루베리 요거트는 다인-인(Dine-in)메뉴로 럭셔리한 분위기의 하겐다즈 샵(서울 삼청점, 분당 미금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 투썸은 향긋한 봄을 느낄 수 있도록 봄 제철과일 딸기를 활용한 음료 4종을 더했다. 신제품은 딸기 과육에 부드러운 우유가 어우러진 ‘아이스 스트로베리 라떼’, 딸기와 레몬주스가 어우러져 탄산이 톡톡 튀는 ‘스트로베리 에이드’, 요거 프라페에 산딸기와 딸기를 더한 ‘스트로베리 요거 프라페’, 딸기와 복숭아, 망고가 요거트와 함께 어우러진 ‘후르츠 요거 프라페’ 등으로 구성됐으며, 상큼한 딸기 맛과 함께 잃었던 입맛을 살려준다.


▲ 파스쿠찌는 비타민과 엽산 등 영양소가 풍부한 딸기 신제품 ‘스트로베리 주스’, ‘라떼’, ‘젤라또 에이드’, ‘젤라또 라떼’ 등을 출시했다. ‘스트로베리 주스’는 생 딸기를 그대로 갈아 만들어 상큼함을 선사하는 생과일 주스다.

‘스트로베리 라떼’는 딸기 과육의 신선함과 우유의 부드러움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또 새콤달콤한 딸기 젤라또를 넣은 ‘스트로베리 젤라또 에이드’와 ‘스트로베리 젤라또 라떼’는 기존 에이드와 라떼 제품에 딸기의 신선함을 더해 특별한 식감을 느낄 수 있는 음료다.

▲ 엔제리너스는 '스트로베리 라떼', '스트로베리 카페모카', '스트로베리 티', '스트로베리 쉐이크' 등 4종의 딸기 음료를 내놨다. ‘스트로베리 라떼’는 부드러운 우유에 딸기시럽과 화이트 초코 소스를, ‘스트로베리 카페모카’는 딸기시럽과 화이트 초코 소스, 에스프레소를 넣은 음료다. ‘스트로베리티’는 은은하게 퍼지는 홍차에 깔끔한 딸기향이, ‘스트로베리 쉐이크’는 바닐라 맛 아이스크림과 신선한 딸기가 상큼하게 어우러진다.

또한 엔제리너스는 딸기를 활용한 디저트로 '스트로베리 와플', '스트로베리 로마노프', '스트로베리 브레드' 등을 출시했다. ‘스트로베리 와플’은 와플 위에 상큼한 딸기와 달콤한 휘핑크림을, ‘스트로베리 브레드’는 잘 구운 브레드 위에 메이플시럽과 딸기를 토핑한 메뉴다. ‘스트로베리 로마노프’는 달콤한 생크림과 함께 딸기의 맛과 향을 한 입 가득 느낄 수 있다.


▲ 잠바주스는 봄을 맞아 ‘스트로베리 주스’와 ‘스트로베리 타퍼’ 2종을 한정 출시했다. 스트로베리 주스는 100% 싱싱한 딸기만을 그대로 갈아 만든 생과일주스다. 스트로베리 타퍼는 과육째 씹히는 스무디 위에 건강식으로 알려진 귀리를 구워 만든 그라놀라를 얹고, 싱싱한 딸기를 송송 썰어 올린 제품이다. 한 끼 식사 대신 가볍게 즐기기 좋다.

▲ 카페네스카페도 딸기 음료 2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신메뉴는 신선하고 달콤한 딸기의 맛과 향을 제대로 즐길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얼음과 딸기를 함께 갈아 만든 ‘스트로베리 프라페’와 딸기 과육이 그대로 씹히며 탄산까지 더해져 청량감을 느낄 수 있는 ‘스트로베리 에이드’ 등으로 구성됐다.

업계 관계자는 “면역력이 떨어지고 춘곤증 등으로 나른해지기 쉬운 계절이 봄이다. 고객들이 봄철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도록 제철 과일인 싱싱한 딸기를 가득 담아 신제품을 내놓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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