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食업계, 소비자 희망사항 들어야 팔린다

입력 2012-03-28 13:04:03 수정 2012-03-28 13: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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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소원을 들어줘야 잘 팔린다?!’

최근 외식·식품업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고객의 입맛에 맞추는 아이디어 상품을 출시해 성공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소비자의 소원을 들어주는 ‘지니 마케팅’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

지니 마케팅(Genie Marketing)이란, 아라비아 동화 속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청처럼 소비자가 바라는 희망사항을 실현시키는 솔루션 전략이다. 최근 소비자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공감과 설득으로 대표되는 컨슈머 트렌드가 반영하려는 활동이 외식·식품업계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한국 피자헛은 피자헛의 베스트 4종 메뉴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와우 박스(Wow Box)’를 선보이고 있다. 와우 박스는 ‘더 스페셜 피자’, ‘리치 치즈 스파게티’, ‘스팀앤 베이크 치킨’, ‘웨지 포테이토’ 등 4가지 메뉴를 한 박스에 넣은 제품으로, 피자와 사이드 메뉴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메인 메뉴인 ‘더 스페셜 피자’는 크림치킨, 쏘핫치킨, 까망베르, 바질씨푸드, 텐더비프 등 입맛에 맞춰 선택 가능하다. 단품으로 주문했을 때보다 큰 폭의 할인 혜택이 적용돼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공식 출시 후 3초에 1박스씩 판매되는 높은 판매 성장세를 기록하며, 출시 1개월여 만에 40만 박스 이상 판매 성과를 달성했다.

중국집에서만 먹던 ‘짬짜면’을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아워홈은 짬뽕과 짜장을 동시에 먹을 수 있는 간편식 ‘손수 짬짜면’을 내놨다. 짬뽕과 짜장을 별도 구매해야 했던 소비자들의 불편을 고려해 2가지 요리를 동시에 만들 수 있도록 한 것. 삶은 생중화면을 둘로 나눠 전자레인지나 끓는 물로 데운 짜장 소스, 짬뽕 소스를 각각 부으면 10분 만에 요리가 완성된다.

다양한 맛을 담아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는 케이크도 있다. 파리바게뜨와 배스킨라빈스는 한 번에 여러 가지 맛을 볼 수 있는 케이크를 각각 출시했다. 파리바게트 ‘시크릿 케이크’는 생크림 케이크, 쉬폰 케이크, 푸딩 케이크를 층층이 쌓아 세 가지 케이크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케이크 ‘와츄원’ 시리즈는 4~8가지 조각 케이크를 모아 만든 것으로 엄마는외계인, 아몬드봉봉, 체리쥬빌레 등 인기메뉴를 동시에 맛볼 수 있다.

6가지 야채를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잼도 출시됐다. 한국야쿠르트 ‘하루야채 퍼플 잼’은 보라당근, 오렌지당근, 단호박, 호박고구마, 레드비트, 호박 등 6종의 야채를 60% 이상 함유하고 있는 채소잼이다. 특히 식빵 2조각에 잼 7티스푼을 발라 먹으면 1일 채소권장량 350g을 맛있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한국 피자헛 마케팅팀 조윤상 이사는 “지니 마케팅은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기업에게는 새로운 자극과 기회가 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줄 수 있다는 점에서 고객과 기업 모두에게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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