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3월 29일부터 4월 4일까지 전점에서 ‘제주 돼지 기획전’을 진행해, 등심, 앞다리살, 뒷다리살 부위를 최대 40% 저렴하게 판매한다.

최근 맛있게 즐기면서 건강도 챙기려는 웰빙 트렌드에 따라 지방이 낮고 단백질 함량이 높은 ‘저지방 부위’의 돼지고기가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마트가 최근 3년간 국내산 돼지고기 부위별 매출을 살펴본 결과, ‘등심’, ‘앞다리살’, ‘뒷다리살’ 등 저지방 부위 돼지고기의 매출 구성비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수요를 고려해 롯데마트는 제주 돼지고기 저지방 부위를 100톤 가량 준비해, 부위 상관없이 1천원에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대표적인 품목으로, ‘제주 돼지 등심(100g)’을 정상가보다 39% 할인한 1,000원에 판매한다. 등심 부위는 돈가스, 탕수육, 스테이크 등 아이들 간식용으로 조리해 먹기 좋다.

또한, 수육용 고기로 즐겨 찾는 ‘제주 돼지 앞다리살(100g)’은 정상가보다 42.8% 가량, 찌개나 찜으로 즐겨 먹는 ‘제주 돼지 뒷다리살(100g)’은 정상가보다 39% 가량 할인된 1,00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2개월 전 제주 돼지 4천여마리를 특정 부위가 아닌 마리 구매를 통해 부위별 구매시보다 원가를 10% 가량 절감했다.

김형주 롯데마트돈육담당 MD(상품 기획자)는“다이어트 등 웰빙 트렌드에 따라 돼지고기도 저지방 부위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등심, 앞다리살, 뒷다리살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창립 14주년을 맞아 3월 22일부터 28일까지 제주 돼지 삼겹살, 목심, 갈비 부위를 시세 대비 35%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 바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희상기자(yhs@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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