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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47%, 세금경감 원한다

입력 2012-03-30 13:45:08 수정 20120330134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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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중 47%는 자영업 경기 부양책으로 세금부담 경감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점포거래 전문기업 점포라인이 최근 2주 간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설문 응답자 중 절반 가까운 수가 소득세 등 자영업에 수반되는 세금부담이 줄어들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인 조사 결과를 보면 자영업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로 가장 많이 선택한 답변은 소득세 등 자영업자 세금부담 경감이었다. 세금 부담을 원하는 자영업자는 조사대상 184명 중 47%에 달하는 87명으로 집계됐다.

이어 국내외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를 선택한 답변자가 34명(18%), 제1금융권 자영업자 대출상품 확대를 선택한 답변자가 33명(18%)으로 비슷한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자영업자들이 국내 금융업계가 자영업계에 대해 시행 중인 여러 정책들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음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수수료율 차별에 대한 불만과 자영업자에 대해 여전히 높은 1금융권 은행 문턱에 대한 불만이 반영됐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점포거래 시 권리매매 수수료를 인하해야 한다는 답변도 10%(18명)에 달했다. 세금 부담이나 대출 제한 못지않게 여전히 비싼 권리매매 수수료 역시 부담이 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처럼 수수료에 부담을 느끼는 창업자들을 위해 점포라인은 구입자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점포를 구하는 예비창업자나 기창업자들의 경우 새 점포를 구할 때 들어가는 중개 수수료를 한 푼도 내지 않을 수 있어 호응도가 높다는 것이 점포라인 측의 전언이다.

이 밖에 프랜차이즈 본사들의 가맹점 지원이 확대돼야 한다는 답변도 7%(12명)를 차지했다.

프랜차이즈의 경우 초보창업자들이 창업 실패를 방지하기 위해 가입하는 빈도가 높은 만큼 본사에서도 가맹 점주들이 부진하지 않도록 다각도로 지원해야 한다는 의도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최근 자영업자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그만큼 치열해진 경쟁 때문에 팍팍함을 느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점포를 구하는 예비 자영업자들은 겹치는 업종을 피할 수 있도록 미리 신경을 쓰는 한편으로 중개 수수료 등 아낄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최대한 아끼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희상기자(yhs@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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