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똑같은 것보다 개성을 추구하는 이들의 구미를 자극하는 ‘콜라보레이션’ 아이템이 인기다.
브랜드간 협업을 통해 제품을 출시하는 콜라보레이션은 패션계는 물론 문화계 전반적인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동종 업계가 아닌 제품군이 다른 브랜드들이 서로 협력해 프로젝트 형태로 색다른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는 추세로, 그 중에서도 월트 디즈니의 캐릭터가 콜라보레이션 아이템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 젊은 층의 독특한 취향 고려한 다양한 아이템 봇물
남녀 누구나 편하게 즐겨 신는 스니커즈 브랜드 ‘수페르가’에서도 지난해 디즈니의 캐릭터가 그려진 신발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미키마우스, 도날드 덕, 구피, 백설공주와 일곱 난장이 등 만화 속에서 보던 주인공들을 슈즈로 옮긴 것이다.
한편 의류 브랜드에서도 콜라보레이션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유명 SPA 브랜드 ‘유니클로’에서도 미키마우스 등이 프린트 된 티셔츠를 출시했다. 독특하면서도 위트 있는 아이템을 즐기는 이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는 평.
또한 가방에서도 이러한 경향을 찾아볼 수 있는데, 글로벌 핸드백 브랜드 '사만사 타바사'에서 출시한 '미니데이지 백'이 바로 그것이다. 스테디셀러 '푸우 아이미'의 빅 히트 이후 상큼한 컬러와 디테일로 출시 이후 바로 이슈가 되고 있는 제품.
베스트 프렌드인 미니마우스와 데이지가 참 장식으로 부착되어 ‘프렌드 백’이라는 별명이 생긴 이 백은, 소중한 우정을 나누고픈 친구와 함께 하나씩 가지면 더욱 좋은 백으로, 아기자기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여성들의 취향에 맞는 디자인에 캐릭터가 더해져 향수를 자극한다.
소지품을 담는 용도의 핸드백에 디즈니 캐릭터가 더해져 한층 생동감이 부여된 모습이다. 또한, 내부까지 디즈니 카툰으로 재미를 더해주었다.
사만사 타바사 관계자는 “요즘 젊은이들은 희소성과 소장가치가 있는 아이템을 선호하기 때문에 콜라보레이션 아이템에 대한 반응이 호의적이다”며 “특히 월트 디즈니의 캐릭터들은 어린 시절 향수를 자극해서인지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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