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청소년상 만들기를 선도해온 대한생명이 지난 3월 31일(토) 오전 11시 한화금융센터_63 세쿼이아룸에서 ‘제7기 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에서 해피프렌즈 단원들은 ‘해피프렌즈, 해피투게더’라는 슬로건을 발표하며 행복한 학교만들기를 위해 우리가 앞장서겠다는 의미로 학교폭력, 왕따, 욕설 등을 퇴치하겠다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서울, 인천, 대전, 부산, 대구, 광주, 춘천 등 전국 10개 지역 중·고생 390명으로 구성된 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은 앞으로 1년간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교폭력·왕따를 없애고, 예방하는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는 대한생명 손영신 홍보팀장, 양호승 월드비전 회장, 해피프렌즈 7기 단원 390명과 멘토인 대학생 팀장 39명 등 총 43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이날 봉사단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개그콘서트에서 활약하고 있는 헬스보이 이승윤씨가 깜짝 방문해 봉사단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대한생명 손영신 홍보팀장은 “학교폭력이나 왕따 등 청소년들의 문제에 어느때보다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다”며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스스로 자기 세대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설 수 있도록 대한생명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해피프렌즈 발대식에 참석한 김수정(북일여고 2학년)양은 “또래 친구들의 문제를 보면서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했었다”라며 “이제 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원으로서 서로 이해하고 진정한 친구가 되는 학교문화를 만드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대한생명이 2006년 월드비전과 함께 창단한 ‘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은 중·고생이 직접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실천하는 자발적 청소년 봉사활동 프로그램이다.

지난 6년동안 2,000여명의 청소년 봉사단원들은 지역사회에서 보육원∙독거
노인방문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한 청소년 금연전도사로 금연방지 캠페인과 클린사이버 캠페인 등 건전한 청소년 문화 만들기에도 앞장서왔다.

우수봉사활동을 펼친 CELL로 선정된 학생들은 아프리카 케냐, 캄보디아, 엘살바도르, 인도 등 해외 방문 자원봉사활동도 진행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희상기자(yhs@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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