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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속 쇼핑 서바이벌! 실속형 소비에 주목!

입력 2012-04-03 09:27:02 수정 2012-04-03 09:4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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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경기 침체에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도 급격히 변하고 있다. 특히 자기 이미지 관리를 중시하는 20-30대 젊은 직장인들은 무조건 허리띠를 졸라매고 절약만을 외치기 보다는 인터넷 등을 이용한 발 빠른 정보를 통해 실속형, 알뜰형 가치 소비로 불황을 극복하고 있다.

최근 이러한 직장인들의 소비 형태를 반영하듯 유료 회원들에게만 마진 제로로 판매하는 회원제 온라인 쇼핑몰, 해외 직구 사이트, 중고품 쇼핑몰 등이 주목 받고 있다.

▲ 마진 제로 회원제 온라인 쇼핑몰로 ‘실속형’ 소비

지갑이 얇아질수록 의류 구입비용을 가장 먼저 줄이던 이전 세대와 달리 요즘 젊은 직장인들은 ‘실속형’ 소비로 눈길을 돌리며 불황에 맞서고 있다. 백화점 쇼핑과 고가의 브랜드만을 고집하기 보다는 인터넷 등을 통한 가격비교, 제품 품질에 대한 정보 등을 얻어가며 자신에게 적합한 디자인과 제품의 품질을 잘 따져 구입하는 실속 있는 소비 형태가 번지고 있다.

특히 바쁜 직장인들이 가장 쉽게 접하는 쇼핑 채널이 온라인 쇼핑몰인데 최근에는 유료 회원제 운영을 통해 회원들에게만 마진을 쏙 뺀 가격으로 판매하는 ‘유료 회원제 온라인 쇼핑몰’이 등장해 주목 받고 있다.

쇼핑몰 제로라운지(www.zerolounge.co.kr)는 남성용 셔츠, 구두, 유아용품 등을 마진 없이 판매하고 있다. 국내 대부분 브랜드의 셔츠, 구두 등은 품질은 비슷하나 가격은 천차만별. 이는 모두 유통 수수료 때문이다.

유통마진을 없애고 생산자 직매입을 통해 양질의 제품을 실속 있는 가격대로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고급 면 셔츠는 1만9,900원부터, 천연 소가죽 남성 구두는 4만9000원에 구입 가능하다. 4월 중순에는 백화점의 20만원대 고가 셔츠, 80만원대 이태리 구두도 원가 판매를 준비하고 있어 기대된다. 동일한 품질의 제품도 유통 거품을 제거하고 쇼핑할 수 있는 공간으로 주목 받고 있다.

▲ ‘구매대행’ 떠나 ‘직구’ 하라

20-30대 젊은 여성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해외 브랜드 제품을 직접 구매하는 이른바 ‘직구족(직접구매)’이 늘고 있다. 직구를 통한 해외 온라인 쇼핑은 국내 수입가와 현지 가격차가 큰 해외 브랜드 제품을 구매대행 수수료 없이 알뜰한 금액으로 구매가 가능해 젊은층을 중심으로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특히 ‘핫 딜(초특가 세일)’이나 블랙프라이데이, 각종 쿠폰 등을 활용하면 반값 이하에도 구매할 수 있고, 국내에서는 판매되지 않는 제품까지도 접할 수 있어 개성을 중시하는 젊은층에게 더욱 이점이 되고 있다.

대표 사이트로는 우리나라의 옥션과 비슷한 온라인 경매 사이트 이베이(www.ebay.com)와 종합 쇼핑몰 아마존(www.amazone.com), 신발 사이트로 유명한 식스피엠(www.6pm.com) 등이 있으며 갭, 랄프로렌 등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상품들은 미국 내 공식 홈페이지에서 직구가 가능하다.

과거에는 배송에 대한 문제가 있었지만 최근에는 믿을 수 있는 배송대행업체가 생겨나며 직구족들이 쇼핑을 좀 더 편리하게 해주고 있다. 배송대행업체들은 물건에 하자가 없는지 봐주기도 하고 결제 서비스를 대행해주기도 한다. 수수료도 비싸지 않아 많이 이용되고 있다. 가장 오래된 ‘몰테일(post.malltail.com)이나 국내 2위 배송대행업체 ‘세븐존(www.sevenzone.com)’ 등이 있다.

▲ 중고시장 활용해서 ‘알짜 구매’

불황을 극복하기 위한 또 하나의 쇼핑 방안으로 중고품 시장이 떠오르고 있다. 오픈마켓 11번가에 따르면 지난 1월 중고상품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어렵지 않은 시기를 보내온 요즘 젊은층에게 중고품은 그저 ‘남이 쓰던 낡은 물건’ 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하지만 중고품 수요가 급증하고 대형 인터넷 쇼핑몰들이 중고 시장에 뛰어들면서 중고품에 대한 인식이 점차 변하고 있다. 이 업체들은 전문 감정사가 물건을 평가하고, 제품 수리 보증제까지 내걸며 중고품 거래에 대한 불편함을 줄이고 있다.

이 밖에도 중고품을 가까이 있는 이웃과 직접 거래할 수 있도록 해주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까지 등장하며 중고품 거래를 돕고 있다.

막상 구매해 놓고 잘 입지 않은 옷이나 액세서리 등 필요 없는 물건은 중고품 시장에 내다 팔아 지갑을 다시 두둑하게 만들고, 노트북, 디지털카메라 등 IT기기와 가구 등 값비싼 물건을 사기 전에는 중고품 판매 사이트를 늘 사전 쇼핑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자.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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