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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 냉장 삼겹살 최대 40% 싸게 팔아

입력 2012-04-03 10:03:02 수정 2012040310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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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가 나들이 시즌을 맞아, 4월 5일부터 11일까지 제주점을 제외한 94개 점포에서 국내산 냉장 삼겹살을 최대 40% 저렴하게 판매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올해 3월 돼지고기 가격(박피/1kg기준)은 4,401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6,565원과 비교하면 33% 가량 낮은 수준이다. 그러나 작년은 구제역의 영향으로 가격이 높았기 때문이고, 예년 수준인 2010년 3월 3,989원과 비교하면 10% 가량 높은 수준이다.

다만, 올해 생산 원가가 30~40% 가량 상승한 것을 감안하면 이 같은 가격은 약보합세 수준이다. 경기 둔화로 돼지고기 수요가 부진했기 때문이다.

롯데마트는 나들이 철을 맞아 돼지고기 소비 촉진을 위해 삼겹살 가격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

대표적인 품목으로 ‘국내산 냉장 삼겹살(100g)’을 평소보다 2배 가량 많은 150톤 가량을 준비해 시세보다 35% 가량 저렴한 1,100원에 판매한다.

특히, 행사 기간 동안 해당 상품을 롯데카드, 신한카드, 삼성카드로 결제 시 10%를 추가로 할인해 990원에 판매한다. (단, 1인 1kg 한정 판매)

이밖에 삼겹살과 궁합이 맞는 상품 행사도 마련해, 삼겹살과 같이 먹을 수 있는 야채를 시세보다 최대 20% 저렴하게 판매한다.

대표적인 품목으로, 적상추, 겨자 등 6가지 쌈채소로 구성된 ‘친환경 큰 쌈모듬(400g)’을 3,000원에, ‘매운 고추(100g/1봉)’를 1,900원에, ‘새송이 버섯(300g*2봉)’을 3,400원에 판매한다.

김형주 롯데마트돈육담당 MD(상품기획자)는“최근 소비위축으로 돼지고기 수요가 줄어들어 돼지고기 가격도 약보합세를 형성하고 있다”며, “돼지고기 수요가 늘어나는 나들이 철이 다가오고 있는 만큼 소비촉진을 위한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희상기자(yhs@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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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03 10:03:02 수정 2012040310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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