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食업계, ‘그린 마케팅’으로 환경·고객 잡는다

입력 2012-04-03 11:46:23 수정 20120403114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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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5일 식목일을 앞두고, 식업계가 친환경 그린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긍정적인 기업이미지를 심기 위해 고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 다양한 이벤트와 아이디어 공모전 등을 실시하고 있는 것.

천호식품 김영식 회장과 임직원 400여 명은 식목일을 맞아 자연 사랑의 이념을 실천하고자 서울 청계산과 부산 남구 백운포 인근에서 각각 꽃씨 나눠주기와 산수유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꽃씨 나눠주기 행사에서는 등산객들에게 봉선화, 채송화 등 꽃씨와 등산용 간식으로 좋은 ‘산수유복분자양갱’을 함께 나눴다. 산수유나무심기 행사에서는 임야지역에 2년생 산수유나무 1,005그루를 심었다.

외식문화기업 강강술래 상계점과 시흥점, 여의도점에서는 한식과 식목일을 맞아 전 방문고객에게 희망의 꽃씨를 전달하는 행사를 15일까지 벌인다. 또 고양 늘봄농원점에서는 4월 13일까지 자전거를 타고 오거나 벌초·나무심기 사진을 찍어온 고객에게 냉면을 공짜로 제공한다.

할리스커피는 종이컵 대신 머그 사용 활성화를 위해 4월 29일까지 ‘그린 머그 디자인 공모전’을 벌인다. 홈페이지나 공모전 페이지(green.hollys.co.kr)에서 로고와 머그 도안을 내려 받은 후 환경메시지를 넣은 머그를 디자인하면 참여 가능하다. 입상자에겐 기프티카드를 제공하며, 머그로 제작돼 판매된 수익금은 ‘10억 그루 나무심기’ 캠페인에 기부할 예정이다.

교촌치킨은 5월까지 ‘교촌 Go Eco! 솜씨 뽐내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사용 후 그냥 버려지기 쉬운 포장용기를 이용해 종이화분이나 아트 쇼핑백 등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생활용품을 제안하는 재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이다. 만드는 방법 및 사용용도를 홈페이지에 올리면 6월 12일 심사를 거쳐 다양한 상품을 증정한다.

강강술래 김상국 사장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고객들과 함께 직접 실천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강강술래 전 매장에서도 에너지절감과 환경보전을 위한 적극적인 실천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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