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초연 이후, 전국 30만 관객을 돌파한 국내 창작 가족 뮤지컬 구름빵이 아역 주연배우를 모집한다.

구름으로 만든 빵을 먹고 하늘로 날아올라 아빠의 출근을 돕는 두 남매의 모험담을 담은 구름빵은 이미 지난겨울 시즌 1기 아역 주연배우들을 선발해 공연을 진행한바 있다.

2011년 11월 진행된 오디션에서 50:1의 경쟁률을 뚫고 누나 홍비역에 김윤수 양(10살), 임호정 양(10살), 동생 홍시역에 리틀송대관으로 유명한 김태민 군(10살)을 선발했었다.

당시 아역배우에 대한 관객들의 반응이 뜨거워 뮤지컬 구름빵 문화산업전문회사측이 올해도 아역 주연배우를 뽑기로 결정한 것.

모집연령은 만 10세~19세 남녀로 4월 15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mhicon@naver.com)로 접수를 받는다.

서류합격자는 개별 통보하며, 합격자에 한해 4월 21일 오후 2시, 대학로 아트센터K에서 오디션을 치르게 된다.

오디션은 드라마(지정대본 및 자유연기), 노래(지정곡 및 자유곡), 자유안무로 이뤄지며 지정대본과 지정곡은 문화아이콘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오디션에 대한 더욱 자세한 사항은 뮤지컬 구름빵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어린이만의 맑은 음색과 때 묻지 않은 동심, 그리고 다양한 재능으로 뮤지컬 구름빵을 빛내 줄 홍비와 홍시 남매. 3개월간의 전문가 트레이닝을 거쳐 5만여 명의 관객을 만나게 될 뮤지컬 꿈나무는 누가 될 것인지 벌써부터 귀추가 주목 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이승연 기자 (l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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