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통 햄버거 '모스 버거'가 5일 강남본점을 열며 국내에 본격 진출한다.
최초로 '데리야키 버거'와 '라이스 버거'를 선보인 모스버거는 1972년 일본 동경 나리마스에 처음 선보인 이래 40년간 일본에서 가장 사랑 받고 있는 일본 토종 햄버거 1위 브랜드다.
신선하고 품질이 좋아 건강한 맛의 명품 수제 햄버거로 통하며, 현재 일본에 1,411개, 대만 218개, 싱가폴, 홍콩, 태국, 인도네시아, 중국, 호주 등 세계 8개국에 292개의 점포를 갖고 있다.
모스버거 코리아는 지난해 9월 미디어윌 그룹과 일본 모스 푸드 서비스가 합작투자 조인식을 갖고 설립됐다. 5일 강남 본점 출점을 기점으로 올해 10개 매장을 오픈하고, 5년 내 50개의 매장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모스버거만의 풍성하고 신선한 야채와 육즙이 살아있는 패티, 듬뿍 얹은 독특한 소스를 무기로 한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이라며, “경영철학인 '맛있고 안심하고 먹을 수 있어야 한다'는 사명감과 '정성과 진심을 담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경영철학을 한국에서도 그대로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에 선보일 주요 메뉴는 '모스버거'를 필두로 '데리야키 버거', '라이스 버거' 등 대표 햄버거 22가지와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독특한 맛의 '메론소다' 음료 등이다.
모든 식재료는 한국산으로 사용하며, 제품에는 반드시 원산지와 생산자를 명확히 표기한다. 또 주문을 하면 그 자리에서 바로 조리를 시작하는 애프터 오더 주문 시스템을 선보이고, 서비스도 직원이 직접 테이블로 가져다주는 호텔식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스버거 푸드서비스 사쿠라다 아츠시 대표는 "한국의 햄버거 시장 경쟁이 매우 치열한 상황이지만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의 마음은 세계 어디나 똑같이 통한다"며, "40년 노하우로 완성된 모스버거만의 특별한 맛을 한국 소비자들에게 선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건강한 맛과 정성을 담은 모스버거의 진심이 한국의 소비자들에게도 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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