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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와인의 어울림, 4월의 서호주 축제

입력 2012-04-05 10:11:33 수정 2012-04-05 10:2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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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서호주는 거리 예술과 입 안에서 알싸하게 퍼지는 와인으로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묶어둔다. 자유로움 그 자체인 프리맨틀 거리 예술 축제와 와인 홀릭들의 천국 마가렛리버 와인 축제가 열리기 때문이다.


▲ 프리맨틀 거리 예술 축제(Fremantle Street Arts Festival)

호주 최대의 거리 예술 축제가 프리맨틀에서 펼쳐진다. 서호주의 주도 퍼스에서 차를 타고 남서쪽으로 30분 정도면도착할 수 있는 프리맨틀은 인도양과 면한 항구도시로 '프레오(Freo)' 라는 애칭을 붙여줄 정도로 서호주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도시이다.

항구 도시 특유의 자유롭고 풍요로운 분위기가 넘쳐나는 이 거리가 4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 동안 거대한 야외 공연장이 된다. 부활절 기간과 맞물려 더욱 성대하게 치러질 이번 2012축제에는 프랑스, 스페인, 슬로베니아 등 전 세계에서 모여든 거리의 예술가들이 프리맨틀의 거리를 즐거움과 놀라움이 가득한 무대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프리맨틀에 불시착한 핑크색 외계인과 좌충우돌하며 소통하는 과정을 그린 관객참여형 연극인 슬로베니아의 '침략(The Invasion)'과 흥겨운 음악과 춤으로 거리를 들썩이게 할 미국에서 온 '블랙스트릿 보이즈(BlackStreet Boyz)', 반은 인간 반은 유인원으로 인간 내면 속 지킬 앤 하이드를 표현해 내는 아르헨티나 마임 '미스터 엑스(Mr. X) 등 연극, 서커스, 마임 등 장르를 망라하여 다양하게 펼쳐진다.


▲ 마가렛리버 와인 페스티벌(Margaret River Wine Region Festival)

와인 마니아들이라면 놓칠 수 없는 프리미엄 와인 페스티벌이 4월 13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마가렛리버 지역에서 개최된다.

마가렛리버는 퍼스에서 남쪽으로 약 3시간 반 정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최고급 포도주가 생산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이곳은 와인과 곁들여서 즐길 수 있는 올리브, 치즈, 잼, 초콜릿 등과 같은 식도락 문화가 함께 발달하여 전 세계 와인 애호가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곳이다.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와인들을 소개하고 여유롭고 풍요로운 삶의 문화를 알리기 위해 시작된 마가렛리버 와인 페스티벌은 올해로 21회를 맞이한다. 이번 축제에는 300여 종이 넘는 와인 시음회와 지역 최고의 셰프가 선사하는 아주 특별한 만찬인 롱 테이블 축제, 가을밤을 아름답게 채워줄 재즈 콘서트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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