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열리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국제관 전시에 참가하는 모나코관이 전시주제 및 주요 전시내용 등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모나코관 알리기에 나선다.
수 세기에 걸쳐 해양환경보호에 앞장서 온 모나코 공국은 여수엑스포에서 ‘환경과 바다 그리고 해양보호를 위한 모나코 공국의 역사적 사회참여(The historical Commitment of the Principal of Monaco to protecting the environment, seas and oceans)’를 주제로 모나코 공국이 지속적으로 이어온 환경과 해양보호를 위한 개발철학과 다양한 활동, 경험 등을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보여줄 예정이다.
이에 모나코관은 모나코 공국의 국왕 및 여러 환경단체의 노력을 비롯하여 모나코 블루 이니셔티브(Monaco Blue Initiative)등 해양보호와 지속가능한 관리를 위해 활동해 온 다양한 영역에서의 사회참여 역사를 조명하는 형식으로 구성된다.
특히, 지중해가 처해있는 현 상황의 심각성과 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자 직접 촬영한 해양생태계 특별 심해 영상을 준비함은 물론 참관객들로 하여금 해양보호 노력에 참여토록 ‘블루리본헌장’ 서명코너도 마련했다는 점 또한 이번 전시의 특징이라는 것이 모나코관 관계자의 설명이다.
카트린느 포트리에 여수엑스포 모나코관 대표는 “모나코는 약 300여 년에 걸쳐 해양환경보호에 기여해왔다. 때문에 모나코는 수많은 경험과 지식을 축적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이를 공유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하지만 이에 더 나아가 모나코는 여수세계박람회에서 궁극적으로 참가국과 참관객 모두에게 해양보호의 필요성을 인식시키며 해양환경 보호를 위해서는 모두의 참여가 필수적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하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모나코관은 페트병과 컵 등의 재활용 자재를 활용하여 전면에 블루리본(Blue Ribbon)을 설치함으로써 외형적으로 전시주제를 부각시킴과 동시에 해양환경 보호를 위한 모나코의 사회참여를 상징화 하였다.
또한 모나코관은 로고와 마스코트도 함께 공개했는데, 로고의 경우 모나코 해안과 인접한 지중해에서 영감을 얻어 모나코 해안의 입체감과 굴곡을 표현했으며, 전 세계적으로 600여 마리밖에 남지 않은 멸종 위기 보호대상 생물종인 지중해 바다표범 ‘모나쿠스(Monacus)’를 마스코트로 지정함으로써 지중해 생물 다양성 보존의 중요성에 대한 모나코의 신념을 대변하고자 했다.
이밖에 모나코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여수엑스포 모나코관 홈페이지에서(http://expo2012monaco.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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