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닮은 듯 다른 광고, ‘정직’을 말한다

입력 2012-04-05 13:23:05 수정 2012-04-05 13:2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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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얗고 환한 피부를 가진 모델과 따끈한 김이 나는 라면 한 그릇. 이들은 화장품, 라면 광고 속에서 소비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주연이다.

최근 들어 이를 탈피하고자 하는 시도가 보이고 있는데, 어딘가 서로 닮은 듯한 스킨푸드와 삼양식품 광고가 대표적이다.

푸드 코스메틱 브랜드 스킨푸드의 ‘푸드의 정직함을 믿으니까Ⅱ’ 브랜드 캠페인에서는 상추 오이 토너, 토마토 화이트닝 에멀전, 라이스 마스크 등 몇 년째 같은 가격과 품질을 유지하고 있는 베스트셀러 제품이 주인공이다.

삼양식품 나가사끼 짬뽕의 ‘입맛은 정직하다’ 광고 시리즈에서는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인물들이 모델로 등장한다. 10년 이상 라면을 진열해온 마트 주인, 숙취를 라면으로 달래는 자취생, 드라마를 보며 남편에게 라면을 끓여주는 주부, 친구들과 수다를 떨며 컵라면을 먹는 여고생 등 평범한 인물들이 주인공이다.

화장품과 식품이라는 차이점이 있지만, 친근한 스토리가 이어진다는 점과 광고 속 주인공이 우리 이웃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그래서인지 광고가 주는 메시지인 ‘정직’도 공감하기 쉽다. 푸드의 정직함, 입맛의 정직함을 따르겠다는 것.

둘 다 소비자의 실생활과 직접적으로 닿아 있는 제품들이고 진정성 어필이 큰 목적이다 보니 알리고자 하는 제품 군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메시지까지 묘하게 닮아 있다.

스킨푸드 측은 “광고 속에서 브랜드의 신념인 ‘정직’을 말하기 위해, 실제 고객들의 에피소드로 스토리를 만들고 일상적인 말들로 카피를 만들어 소비자와 더 가까이 다가가려고 노력했다”며 “브랜드에 대한 진심을 느낀 고객들의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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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05 13:23:05 수정 2012-04-05 13:2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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