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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란 이름으로 ‘가을 소나타’, ‘그녀가 떠날 때’

입력 2012-04-09 08:52:07 수정 2012-04-09 08:5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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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간의 갈등을 다룬 영화 ‘가을 소나타’와 ‘그녀가 떠날 때’에 주목하자.

이 두 영화는 가족간의 갈등을 다루고 있지만 ‘가을 소나타’가 좀 더 개인적이고 내면적인 갈등을 다룬 심리극이라면, 독일의 이슬람 사회를 배경으로 한 ‘그녀가 떠날 때’는 사회적, 종교적인 관습 속에서 서로 충돌하는 가족의 비극을 담았다.

영화 ‘그녀가 떠날 때’는 가족 그리고 그들을 둘러싼 사회, 종교적 커뮤니티와 대립하는 터키 여성의 고군분투를 그린 이야기다.

이스탄불에 사는 우마이는 진정한 삶의 의미를 빼앗긴 불행한 결혼생활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지만 갑작스러운 그녀의 등장은 오랜 관습을 지켜온 가족들에게 큰 파장을 불러일으킨다. 인습에서 벗어나고자 발버둥쳤던 우마이의 간절한 바람은 결국 가족들에게 받아들여지지 못하고 우마이와 그녀의 가족들은 비극적 결말을 맞이하게 되는 내용.

반면 ‘가을 소나타’는 엄마와 딸의 화해와 용서를 그린 영화다.

7년 만에 재회한 엄마와 딸이 속내를 털어놓으면서 미묘한 감정의 싸움이 일어나지만 가족이란 끊을 래야 끊을 수 없는 존재이며, 아무리 미워도 보듬어주어야 하는 존재인 것을 인정하게 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송혜리 기자(shl@kmomnews.com)

입력 2012-04-09 08:52:07 수정 2012-04-09 08:5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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