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훼미리마트, 기프트카드 제휴처 대폭 확대

입력 2012-04-09 11:10:52 수정 2012040911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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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의 보급이 확산되면서 지갑 속 두툼한 편의점 할인, 적립 카드는 휴대폰 속 바코드가 되었다. 신용카드가 없어 인터넷쇼핑이 어려웠던 학생과 노년층은 편의점에서 쇼핑몰 결제를 24시간 언제든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회사 동료들과 잠깐 쉬러 나오는 길에 ‘아차! 지갑을 놔두고 왔네’라는 핑계는 이제 통하지 않는다. 편의점 결제는 손에 쥐고 있는 휴대폰으로 얼마든지 가능하니까!

위 사례들은 최근 우리 주변에서 흔히 관찰할 수 있는 변화이다. 편의점에서 수 천 가지의 상품들을 운영하는 만큼 결제 서비스의 다양화도 고객 서비스 중 하나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그 이유는 편의점에 대한 고객들의 눈높이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편의점의 접근성 이외에도 ‘내가 얼마나 쉽고 간편하게 구매를 할 수 있느냐’는 결제 방식의 편의성에도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이에 고객만족을 높이기 위한 편의점 업계의 혁신도 놀랍다.

보광훼미리마트는 편의점 업계 최초로 모바일상품권을 런칭한데 이어 작년 휴대폰만으로 편의점에서 결제가 가능한 휴대폰소액결제 시스템 ‘M-Tic’을 세계 최초로 오픈 하였다. 또한, 이달 6일부터 ‘바통’을 추가로 오픈하면서 모바일 결제 서비스의 대중화를 선언했다.

고객들의 반응도 뜨겁다. 현대인의 소지품 중 지갑보다 휴대폰이 우선인 요즘 휴대가 용이한 장점을 앞세워 모바일상품권 결제 금액이 매월 20~30% 가량 증가하고 있다. 휴대폰소액결제도 꾸준히 증가하여 전월 대비 평균 결제 건수가 137% 신장하는 등 소비자들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 보광훼미리마트는 올해 ‘기프트카드’까지 출시하면서 모바일과 카드형 상품권을 보유한 유일한 편의점이란 명성을 얻게 됐다.

훼미리마트 기프트카드는 전국 훼미리마트 직영점 및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충전 및 결제할 수 있는 카드형 전자상품권이다. 몬드리안, 반고흐, 눈꽃, 네잎클로바 총 4종의 디자인으로 첫 선을 보였다. 최초 1만원부터 충전이 할 수 있고 카드당 최대 50만원까지 1천원 단위로 충전이 가능하다.

선진국에서 널리 통용되어 온 기프트카드는 우리나라에서도 2009년 처음으로 발행금액이 1조원을 돌파하며 소비자 편익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훼미리마트 기프트카드는 올 6월 중으로 서점,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점 등 다양한 영역으로 제휴처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또한, 업계 최초로 타 기프트카드 대행 판매까지 추진 중이다.

보광훼미리마트 생활서비스팀 장종태 팀장은 “훼미리마트 기프트카드는 남녀노소 구분 없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실속 있는 선물”이라며 “무엇보다 편의점을 하루에도 수 차례 이용하는 현대인들에게 전국 7천여 점포의 훼미리마트 커버리지는 타 기프트카드와 확연히 차별화 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희상기자(yhs@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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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09 11:10:52 수정 2012040911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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