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관광개발의 인기여행상품인 ‘정선5일장 기차여행’이 지난 7일 본격 출발했다.
향긋한 봄내음과 따스한 시골인심이 그리운 사람들의 발걸음을 재촉하는 정선5일장 기차는 매달 끝자리 수 2, 7일(2·7·12·17·22·27일) 정선의 장이 서는 날에 맞추어 떠난다.
‘정선5일장 기차여행’은 오전 8시 청량리역을 출발, 11시 58분 정선역에 도착 후 정선장터로 이동해 본격적인 관광을 시작하게 된다.
정선의 5일장은 4계절 각기 다른 장터 풍경과 별미를 자랑하기로 유명하다. 곤드레밥을 비롯해 콧등치기, 황기백숙, 올챙이묵, 산채정식 등 정선에서 나는 맛있는 나물과 특산물을 이용해 다양한 음식을 직접 맛볼 수 있다. 떡메치기 체험 등 재미있는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오는 11월 27일까지는 정선5일장 상설공연인 정선아리랑극 ‘어머이’를 관람할 수 있다. ‘어머이’는 강원도 무형문화재 1호인 정선아리랑의 보존과 계승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제작된 작품으로 격동의 세월을 거친 우리민족의 한을 달래가는 과정을 정선아리랑으로 풀어내 인기가 좋다.
정선5일장과 연계한 다양한 기차여행 상품도 물론 있다. 폐철로 위를 신나게 페달을 밟아 달리는 인기 만점 ‘레일바이크’를 체험할 수 있는 상품과 편안하게 자연경관을 관찰하며 ‘풍경열차’를 탑승하는 상품도 있다.
특히 이번 여행 상품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해 전문 해설사가 동행, 고객들은 취향에 맞추어 여행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지난 7일 ‘정선5일장 기차여행’을 다녀온 고객들은 “도시를 벗어나 전통재래장터와 강원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이색 여행이었다”, “함께 다녀오신 부모님이 너무 좋아하셨고 ‘어머이’ 작품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 등의 호평을 이어갔다.
코레일관광개발 방태원 대표이사는 “정선5일장은 시골장터의 넉넉하고 훈훈한 인심을 맛볼 수 있는 색다른 여행상품이다. 봄을 맞아 가족, 친구들과 정선에서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보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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