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예정작 SF영화 ‘배틀쉽’이 영진위 예매율 1위에 올라 관객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이 영화는 10일 전야 상영을 확정함과 동시에 영진위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무려 33.6%의 압도적인 예매율(4/9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로 쟁쟁한 경쟁작들을 압도적으로 제쳤다. 이는 지난 1월 18일 개봉한 '댄싱퀸' 이후 '부러진 화살',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등 지난 80여 일간 이어진 한국 영화의 독주 체제에 제동을 건 결과라 더욱 의미가 깊다.
이런 관객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당초 예정했던 오는 11일보다 하루 먼저인 오늘밤 상영을 시작한다. 이는 영화가 완성된 미국에 비해 한 달 이상 먼저 만날 수 있다는 사실이 더욱 눈길을 끈다.
‘배틀쉽’은 지구의 운명을 걸고 외계의 존재와 최후의 전면전을 펼치는 SF 액션 블록버스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