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대표 정태영)은 월 10만원 내로 경차를 이용할 수 있는 경차 리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그 동안 리스는 주로 고가의 대형 차량 위주로 이루어지고 있었으나, 사회초년생과 '2nd Car'를 고려하는 운전자를 중심으로 경차에 대한 리스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모닝과 레이를 대상으로 한 획기적인 이용조건의 리스 상품을 내놨다고 현대캐피탈은 밝혔다.
이번 리스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기아자동차 모닝은 월 82,300원(48개월, 선수금 50% 기준)에 이용할 수 있으며, 레이는 월 96,600원(48개월, 선수금 50% 기준)에 이용 가능하다.
현대캐피탈은 이와 함께 경차 리스와 정비를 한번에 이용할 수 있는 경차 필수점검형 리스 프로그램도 선보였다. 리스 이용자가 이 프로그램을 선택하면 한달 12,220원 추가로 필수 점검과 엔진오일 세트 교환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으며, 부가세 환급도 가능하다.
또한, 6월 30일까지 이 프로그램을 이용해 모닝, 레이를 출고한 고객에게는 리스료 20만원 할인, 썬팅 서비스(택일)를 제공한다.
모닝과 레이는 지난달 13,846대(모닝 8,174대, 레이 5,672대)가 판매됐으며, 기아자동차 내수 판매량의 32.9%를 차지했을 정도로 인기 차종이다. 고유가와 함께 탁월한 성능과 차별화된 디자인을 가진 모닝과 레이가 경차의 대표 차종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이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최근 고유가로 사회 초년생 및 직장인, 자영업자 등 개인의 경차 리스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라며 “경차 리스를 통해 부감 없이 마이카를 장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희상기자(yhs@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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