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새로운 군가를 작곡하고 오디션프로그램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 중인 인기 작곡가 김형석이 이번에는 최초로 애니 주제곡을 발표했다.
그 주제곡의 주인공은 바로 지상파TV에서 방영 중인 애니메이션 ‘로봇 알포’다. 소위 히트곡 제조기로 불리는 그이기에 주제가와 더불어 로봇알포에게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그가 작업한 ‘아! 오!’라는 제목의 로봇 알포 주제곡은 42명의 케이스트링 풀 오케스트라가 참여한 곡이다.
김형석은 “애니메이션으로는 생애 최초 작품”이라고 말하며, “정서적으로 디지털화 되어가는 아이들의 모습이 안타까워 감성적 충만함을 깨우쳐 주고 싶었다”고 주제가 참여 계기를 밝혔다. 또 “로봇 알포 특유의 따뜻한 감성을 곡 안에 아날로그적 느낌으로 표현했다”고 강조했다.
로봇 알포는 지난 2일 지상파 TV 유아프로그램 1위로 출발한 국산 애니메이션 기대작으로, 좌충우돌 가족과의 하모니를 그린 시트콤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이승연 기자 (l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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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10 16:25:45
수정 20120410162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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