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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파만 붙어! 영화 ‘이웃사람’

입력 2012-04-12 11:31:37 수정 20120412113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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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웃사람’이 김윤진, 천호진, 임하룡, 마동석, 김성균, 장영남, 김새론, 도지한 등 연기파 배우들의 캐스팅을 확정 지었다.

살해당한 소녀와 연쇄살인범이 같은 빌라에 살고 있고, 이웃사람 중에 섞여 있는 살인범을 찾아내는 당사자들 또한 이웃사람이라는 설정의 이 영화는 원탑이나 투탑 배우가 스토리를 끌고 가는 것이 아니라, ‘이웃사람’ 전체가 주인공인 영화.

누가 범인인지 모르는 상황, 각자 다른 아픔과 비밀, 사연을 가진 이웃사람들의 면면은 영화에서 가장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이기 때문에 연기파 배우들의 캐스팅은 필수요건.

또한 이웃사람 각자가 자신만의 단서로 범인을 알아차리게 되어 있어 개개인의 드라마가 스토리를 유기적으로 끌고 간다.

한편 부산에서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될 이 영화는 사건의 주 무대가 되는 빌라 외부에서 주차 문제로 시비가 붙은 마동석과 김성균의 분량을 시작으로 지난 7일 촬영의 첫 스타트를 끊었다.

마동석이 맡은 사채업자에게 김성균이 단지 차를 잘못 댔다는 이유로 시비에 휘말리는 장면으로 향후 두 사람 사이에 심상찮은 대결이 펼쳐질 것임을 예고했다.

올 여름 개봉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송혜리 기자(shl@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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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12 11:31:37 수정 20120412113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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